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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푸른 장미 ─ (1/3)
거프중장님 | L:0/A:0
264/430
LV21 | Exp.6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3 | 조회 303 | 작성일 2015-06-08 03: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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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푸른 장미 ─ (1/3)

 

 

 


탑의 중간지역의 주민들이 살고있는 이 곳, 지금이 저녁이라는 것을 알려주듯 하늘은 신수로 만들어진 인조적인 별들이 반짝였다. 제법 어두워진 밤하늘은 그 아래에 있는 건물들의 불빛을 돋보이게 만들어주었다. 수많은 건물들 사이들중 하나인 아담한 카페 안 에는 소년의 티를 갖추고있는 소년과 몸뚱아리를 압축해 놓은듯한 빵빵한 몸을 가진 한 악어가 밤이 지나는줄도 모른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푸른 장미 

밤X라헬X라크

[W.거프]






"이봐 검은거북이 오늘은 왜 또 불러낸거냐. 귀찮게시리─"

"..미안해요 라크씨"

"하─ 말을 말아야지. 그래 오늘도 또 그 애기야?"

"..네"

"다른 녀석들이였으면 한방 쥐어박고 나갔겠지만 특별히 너라서 지금 가만히 있는거 너도 알지?"

"네.. 알죠. 굳이 라크씨한테 이야기하는것도 라크씨가 조언을 잘해주시니깐...그러는거겠죠?"

"푸웁─ 지금 칭찬하는거냐? 비행기 태우지말고 빨리 이야기나 해봐."

"네.. 그러니깐!! 이번엔 라헬이 또───"


 

하아─ 난 한숨을 내쉬며 열심히 방금까지 시무룩한 모습은 어디갔는지 어느새 쉴새없이 이야길하는 밤을 바라보았다. 최근에 검은 거북이녀석이 자신을 자주 찾아왔는데 그 이유는 녀석이 사귀고있는 라헬에 대해서였다. 정말 오래전부터 라헬을 따라다닌 녀석은 결국 얼마전부터 사귀기로 했다는 소식을 자신에게 이야기해주었다. 그딴건 자신에게 상관없지만 매일같이 자신에게 와서 고민상담을 하는건 제법 골치아픈짓이였다.


 

"라크씨!! 지금 멍때리고 있었죠? 전 지금 진지하니깐 제대로좀 들어주세요!"

"아씨.. 그래그래. 알겠어. 이야기해봐"


 

딴생각하는건 언제 또 알아챘는지 옆에서 소리를 지르는 통에 나도 모르게 주먹이 나갈뻔했다. 처음에는 제대로 답하기도 귀찮아서 대충대충 대답했는데 검은거북이 녀석은 또 자기 딴에는 대답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 후부터 고민이 있거나 녀석하고 싸우는 날에는 항상 카페에 나를 끌고들어왔다. 앞에 있는 녀석은 지금도 계속해서 쫑알쫑알 이야기했고 난 영혼없는 대답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후..이야기 들어주셔서 고마워요. 라크씨, 기분이 후련하네요."

"네녀석은 기분 후련하겠지만 난 아니란말이다!!"

"하..하. 다음부턴 자제해볼게요."

"..그래"


결국 오늘도 카페에서 몇시간을 이야기하고 녀석과 헤어질수있었다. 카페를 나오자마자 알수없는 짜증감이 확올라왔다. 녀석의 모습이 사라졌을때쯤 난 포켓을 꺼내 습관적으로 전화를 걸었다. 신호가 얼마지나지않아 포켓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네. 라크씨"

"이봐 그녀석 오늘도 방금까지 네녀석 이야기를 몇시간동안 떠들었다구. 어쩔거야?"

"하? 오늘도 갔어요? 좀 답답해서 몇마디 해줬더니 삐져서 갔나보네요. 하여튼, 연애 안해본 찌질이란..후우"

"..하여튼 그녀석좀 안오게 해보란말이야."

"네 알겠어요. 그것보다 빨리 와요. 보고싶단 말이에요 라크씨."

"..그래 알겠다."


 

뚝──] 전화가 끊기자 나는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옮겼다.


밤이 누구보다 좋아하고 아끼는─ 하지만 내꺼인──

그녀의 집으로───

 

 

 

 

 

 

 

 

 

 

안녕하세요. 거프중장님입니다.

소설 한동안 안썻죠? ㅠㅠ 슬럼프 복귀용입니다.

단편이고 총 3편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후딱후딱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엔조이용으로 써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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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꽃
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라헬에 누구를 끼얹는다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라헬이랑 라크랑 바람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겁나 신선하네 잠이 번뜩깸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5-06-08 03:50:38
추천0
거프중장님
음..마이너를 사랑하는 작은 신의탑 팬의 마음이랄까?..★
2015-06-08 04:00:00
추천0
무한라크교
!?
2015-06-08 03:59:07
추천0
거프중장님
멜로물일꺼에요..아...아마?....ㅎ
2015-06-08 04:00:20
추천0
무한라크교
기대하겠습니다ㅋㅋㅋㅋ
2015-06-08 04:02:51
추천0
무한라크교
맙소사 충격
2015-06-08 03:59:21
추천0
무한라크교
중간부터 심봉사가 눈뜨듯 눈이 번쩍 뜨임
와 라크님 나오는거 처음보는듯 ㅊㅊ
2015-06-08 04:00:15
추천0
무한라크교
너무 새로워서 뒷내용 엄청 궁금하네요ㅋㅋㅋ
자기 전에 엄청난 소식을 접한 느낌
2015-06-08 04:04:16
추천0
오방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크)라(헬) 커플 이름이 곂쳐서 야아아아아아악간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5-06-08 04:09:17
추천0
okean
...
2015-06-08 23:14:23
추천0
거프중장님
왜...왜요... ㅎ...
2015-06-08 23:38:4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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