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지옥의 층 -1-
지옥열차의 종착역 43층에 도착하였습니다. ----
선별인원 분들께서는 하차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옥의 층에 도착하자 무언가 이질감이 느껴질만큼 혼탁한 신수에
신수의 흐름을 희미하게 나마 느끼고 있는건 유리와 에반이 전부였다.
"끄응...기분 나쁜 신수야...여기서 살긴 정말 힘들겠는걸.."
"그러게요 아가씨 소문으로만 들었는데, 이건 정말...참기 힘들정도네요"
(신수에 공기라는 것이 뒤섞인건가...정말...처음 느껴보는 감각이군..)
"콜록..콜록!
43층에 환경에 선별인원들은 연이어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쿠..쿤씨..!"
"아냐..별 거 아니야 그냥 쉼쉬기가 좀 힘드네, 좀 적응 되어가는 중인 거 같아 걱정 말라구 밤"
"으으..검은 거북이 너는 멀쩡한 거냐"
"아...네, 오히려 이 감각 익숙해요.."
"마치..예전에 살던 그곳과 흡사한 거 같아요.."
43층의 관리자가 죽음으로 엔류의 소행인지 자연스러운 현상인지
공기라는 것이 흘러들어왔고, 이 층에서 활동이 자유로운 자는 오직 비선별 인원 뿐이였다.
-라헬 사이드-
더럽다는 듯 옷기으로 입을 가린 화이트가 잔뜩 불만인 표정으로 말한다.
"정말이지 짐에게 어울리지 않는 더러운 신수가 흐르는...!"
라헬이 물었다.
"당신 정도 되는 랭커도 이 곳이 그렇게 불편한가요..?"
표정에서부터 불편함이 묻어나오는 화이트가 긴 장검을 꺼내들며 얘기했다
"그래, 그러니 어서 빨리 그 가시라는 것을 찾아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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