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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을수록 뼈저리게 느끼는 것 :::::: 엠봉 썰방 썰즈 커뮤니티 더방

wsrigs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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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 조회 2,380 | 작성일 2016-03-31 18: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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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을수록 뼈저리게 느끼는 것 :::::: 엠봉 썰방 썰즈 커뮤니티 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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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보기

일진이 금수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016-03-31 19: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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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9/A:16]

통곡의오다

@만화보기

조기 사회생활

2016-03-31 19:18:53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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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자후

학생 때는 저 이야기 듣고 겁이 났었는데, 나이 좀 먹으니, 그다지.. 라는 느낌임. 남에게 뭔가 있어 보이는 삶을 살려고 하니까, 저런게 크게 보이는 것 뿐이죠.
경제적 신분이 높다고, 사람의 삶이 크게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잘 살든 못 살든 늙고 병들어 죽는건 똑같음.

저런 눈에 보이는거만 쫓고 살기에 사람 인생은 너무나 짧죠. 보통은 그 사실을 깨달을때가 거의 늙어서 던가, 불치병에 걸려서 시한부 일 때에 깨닫는다는게 문제지만서도..

사람 인생이란거, 수저가 좋다고, 반드시 탄탄대로만 걸으라는 법이 없는데,(잘해도 꼬이는게 인생임.)
학생 때는 주변에서 저렇게 말해서 겁을 주니깐, 그게 족쇄가 되서 자기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못 살게 되죠.

2016-03-31 21: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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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엘레나

@요자후

멋지시네요.

2016-03-31 22: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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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xc

@요자후

좋은게 좋은거는 맞음....

이 글을 어린학생들이 보고 공감해서 탱자탱자 놀지 않았으면함.

이 글은 지극히 자기만족적인 생각 ㅎ

그럴거면 그냥 머리밀고 절에 들어가지 ...하하

하고싶은거 하며 사려면 돈이 제법 있어야함.

돈을 버려면 일을 해야하는데, 여기서 어떤일을 할지 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하는게 공부임.

이분말이 틀린건 아님, 그냥 일용직에 하루벌어먹고 살아도 자기 취미생활 가지고 즐겁게 사는것도 가능함.

그래도 이왕이면 좀더 편하고 박봉아닌곳에서 일하면서 취미생활 가지고 즐겁게 살면되잖아?

굳이 ..... 쩝 ;;

이런 이야기는 길게 해봤자 암울하기만 하니 이만 끝냄.

2016-04-06 23: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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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자후

@zxc

머리밀고 절에 들어간다 해도, 남 보기에 있어보이는 삶을 살려는 욕심을 버리지 못하면, 불자들에게 불전을 어떻게 하면 더 뜯나,
그돈으로 절을 어떻게 하면 더 크고 화려하게 짓나, 내가 이름 있는 스님이니 당연 외제 차는 있어야지 같은 생각에 빠져서, 무늬만 땡중이 되어버리죠.

욕심의 방향을 잘 못 잡으면 도 닦으러 산에 들어가도 아무 소용없다는 이야기죠.

제 이야기가 자기만족적인 생각이 아니냐 라고 하는데, 사람의 인생을 한줄로 요약하면 저렇다는 거임.
사람의 귀천에 상관없이 사람의 인생은 죽음 앞에서 평등하다 라는 이야기죠.
자신에 대해 잘 알려면, 나의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인데, 이걸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한다는건,
그만큼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걸테죠.

자신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면, 막연한 욕심에 빠지기도 쉽고, 엉뚱한데 노력을 쏟기도 쉽죠.
인생에서 제일 가치 있는 일은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인데, 그럴려면 자신에 대해 잘 알아야 하겠죠.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해봤는데, 공부보다 노는게 좋다라고 스스로 결론을 냈다면, 공부 안하고, 탱자 탱자 놀아도 상관없고.스스로 낸 결론이 부자가 되서 잘 사는거다 라면, 그것도 나쁜건 아님. 남이 아닌 내 스스로 결론을 낸거라면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는 것이죠.)

물론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자신에 대해 되돌아보는것도 무척 중요하다는거죠.

공부에 매진한다고 자신에 대해 전혀 모른 채, 그저 막연하게 좋은 학교, 좋은 직장, 결혼하고, 애낳고, 아파트 사고 차 사고 이런식으로는 안 갔으면 좋겠다는거임. 모든 사람이 그런 선택으로 행복해지는건 아니거든요.
남 따라 가기에 인생은 무진장 짧다는거.

2016-04-07 02: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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