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민턴계의 영혼의 듀오 김동문 라경민의 업적.
김동문이 실연당한걸 라경민이 위로해주다가 서로 눈이 맞아서 결혼에까지 골인했다는 전설의 부부.
일단 이분들이 혼합 복식에서 세운 기록은 이걸로 충분할 듯 합니다.
국제대회 14개 연속 우승 + 공식전 70연승. 비록 올림픽에서는 이 조로 금메달을 따진 못했지만.
(배트민턴에 있는 올림픽 징크스가 혼합 복식 세계 랭킹 1위는 금메달을 못딴다는 것.)
그리고 김동문은 남자 복식에서 1996, 2004 올림픽 금메달을 가지고 있으며,
라경민은 은퇴한지 꽤 된 상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딴 이효정을 단식에서 잡아낸 적이 있습니다.
쌍으로 먼치킨인 부부라고 할 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