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제바로의 능력이랑 카무이의 상성 관계에 관해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항상 리제바로와 카카시의 대결은 애매하고, 상성 대결로 갔는데,
오늘 그 둘의 대결 관련 물음에 대해서 적어봄.
리제바로의 관통을 허상화로 통과시킬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물음을 여기서 던지고 싶음.
각 기술들을 고찰하면서, 내가 생각한 대답인데,
물론 이게 정답일 수도 있고, 아니면 억지이거나 틀릴 수도 있어서 올림.
이전에 내가 리제바로의 관통을 허상화로 씹을 수 없다고 생각한 이유는,
리제바로의 공격 자체가 물리적인 공격이랑 완전 별개인, 관통 그 자체의 현상을 적용시키는 일종의 '개념기'라고 생각해서 그럼.
근데 하나하나 곰곰히 따져보니까, 이전의 내 인식이랑 좀 다른 기술이더라.
일단 허상화의 원리는
상대방의 공격에 '접촉한 몸'을 다른 시공간으로 이동시키는 원리.
리제바로의 익스액시스는 타겟과 총구사이의 모든 것을 관통한다고 나옴.
리제바로 공격 방어무시 특성의 절대성을 배제하고 봐도, 일단 공격 자체는 누가 봐도, '발사형'임.
분명히 '방향'을 가지고 움직이며, 상대를 노리고 맞춰야 되는 논타겟팅 공격임.
위 사진의 아인즈 심장장악처럼 타겟팅형 기술이 아님.
저런 기술이였다면, 허상화로 씹는건 불가능했겠지만..
간단하게 말하면 리제바로가 '너 관통할래!' 한다고 바로 상대방이 관통되는게 아니라, 총구에 나오는 빔을 '맞아야' 관통이 된다는 거임.
위에서 설명했지만, 카무이의 능력 중 하나인 허상화는
접촉한 '몸'을 시공간에 보냄으로서, 상대방의 공격을 무시하는 기술임.
리제바로의 익스엑시스가 엄연히 방향이 존재하며, 총구를 통해 발사하는 논타겟팅형 기술인 이상,
카무이 사용자의 몸에, 익스엑시스가 닿는 순간,
허상화(자신의 몸 일부를 시공간으로 보내는)에 의해 공격이 씹히지 않을까...?
라는 물음에 도달하게 됨.
위 주장의 근거를 짤막하게 요약하면
리제바로의 능력은 위에서도 나오지만, 총구와 타겟 사이의 모든 것을 관통하는 능력으로 나오는데,
능력 특성상 총구에 나오는 빔에 접촉(맞아야)을 해야 타겟이 관통이 되는데, 허상화의 능력은 접촉한 자신의 몸을 아예 다른 시공간으로
보내버리는 기술이므로, 허상화 발동 시 카무이 사용자의 신체는 '총구와 타겟 사이의 모든 것' 에 포함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과정으로 설명하면,
리제바로 익스엑시스 발사 -> 익스엑시스 빔에 카무이 사용자와 접촉 -> 접촉된 몸이 다른 시공간으로 이동 ->
총구와 타겟 사이의 공간에 카무이 사용자의 신체는 사라짐 -> 허상화에 의해 익스엑시스는 그대로 씸힘.
이에 대해 이견이 있다면 제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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