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6화 두번째
ANG : 하지만 아까 것은 너무나도 빨랐다
ANG : 50기가 나온 빈 공간을 발견하고 노려서 50기를 보내기에는 너무 빨랐어
ANG : 저래서야 마치....
왕전직속 : "일어남"
왕전직속 : 입니까?
왕전 : 그래
왕전직속 : 라는 말씀은?
왕전 : 사람은
※起こり - 일어남이라고 번역했는데 검도용어인 듯 하네요
왕전 : 물건을 잡을 때 손을 움직인다
왕전 : 하지만 거의 동시지만 살짝 앞서 어깨가 움직인다
왕전 : 좀 더 말하자면 대칭이 되는 허리에 먼저 힘이 작용한다
왕전 : 그것이 "일어남"이다
왕전 : 군에도 그 "일어남"이 있다
부하 : 옛!?
왕전 : 무를 완성시키면
왕전 : "일어남"을 알아차리고 상대의 움직임을 읽는다
왕전 : 읽으면 적의 기술은 통하지 않고
왕전 : 한층 더해 받아치는 기술을 쓸 수 있다
부하 : 옛!?
부하 : 그, 그렇다면 이목병은 그것을....
부하 : 아니...하지만 사람과 군이 똑같게는....
왕전 : 군의 싸움에서의 "일어남"은
왕전 : 확실히 이치로는 알 수 없지
왕전 : 하지만 그 "일어남"을 감각적으로 잡아 내어 싸우고 있는 무리들은 옛날부터 있었다
부하 : 넷!?
왕전 : 녀석들은
왕전 : 적병의 표정과 집단의 중심 등으로 부터 그것을 읽어낸다고 하지
부하 : 그....
부하 : 그것은 설마...
왕전 : 그래
왕전 : 본능형의 무장이다
부하 : 본능형....
부하 : 짤린 화면 때문에 잘 안보이지만 지략형의 무장입니다
부하 : 그게 어째서
왕전 : 몇년전 합종군 때
왕전 : 녀석은 한번 싸웠었지
왕전 : 본능형의 극치였던 표공과
부하 : 하지만....
부하 : 그렇다고는 해도....
부하 : 엑!?
부하 : 서
부하 : 설마....
왕전 : 그래
왕전 : 그 설마다
왕전 : 이목은 그 전투로부터 본능형의 싸움의 방식을 연구하고 해석해 내어
왕전 : 그것을 원래 지략형이었던 자신의 병단에 주입시켰다
왕전 : 그렇게 해서 녀석은 "지략"과 "본능"을 함께 갖춘 "이종혼합군"을 만들어 낸 것이다
부하 : 뭣
왕전 : 인정할 수 밖에 없겠군
왕전 : 이목
왕전 : 나와 같은
왕전 : 괴물이라고
클론B : XXX로서의 XX가 없기 때문에 "일어남"도 뭣도 없다
클론B : 따라서 이쪽도 마찬가지로 그저 눈 앞의 적과 단순한 서로 찌르기가 되어
클론B : 전과는 당연히 5:5
클론B : 하지만 그런 거라면 이쪽이 전술을 써서 갓난아이 손을 비틀면 될 뿐이다
클론B : 양익 쳐들어 가라
클론B : 제2, 제3대도 돌격이다
부하 : 옛!
군 : 뇌백군이 공세에 나섰다
(클론B 이름 뇌백이었네요. 나왔었는데 까먹었었어요)
군 : 이미 유리한 진형을 짜고 있었으니
군 : 이것으로 단숨에 무너트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