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공은 보면 볼수록 멋있는 캐 같음
왕기피셜 "표공은 나와 대등한 장군이며 그가 이끄는 군은 그가 선봉에 설 때 왕기군보다 조금 더 강합니다"
수가 많든 적든 개돌하는 상남자, 명예욕 물욕 그딴거 1도 없음, 원하는 건 오직 전투가 끝나고 마시는 맛있는 술
최후를 앞두고 일순간 방난을 몰아붙이며 뱉은 대사는 육대장군같은 화려한 장군들과는 다른 길을 걸어온 표공의 삶을 압축해서 보여줌
"너는 역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구나. 솟구쳐오르는 힘을, 피어오르는 불꽃을! 전장에서 감미로운 꿈을 그렸던 왕기나 다른 녀석들과는 달리, 전장에서 태어나 전장에서 자라며 하루하루를 싸움으로 살아온 나의 이 칼날은, 그 녀석들의 것보다 훨씬 사납고 거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