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 제가 직접 생각해본 세계관의 진실
일단 월 마리아, 월 로제, 월 시나는 북유럽신화의 운명을 결정짓는 노른의 세여신인 우르드(과거) 베르단디(현재) 스쿨드(미래)가 모티브 인 것 같습니다.
이 세 여신은 '신과 인간의 운명을 결정'지으며 '신과 인간의 세계를 수호' 하는 신 입니다.
이그드라실이 마르지않도록 우르드의 샘에서 물을 길러 주었죠.
벽(운명)을 거스를 수 없는 인간과 인간을 지켜주는 세 벽(여신), 비슷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그리고 인간이 거인이 될 수 있는 이유... 이 것은 꽤나 쇼크 일지도 모르겠는데요. 어느날 기눙가가프(혼돈)에 니블헤임의 냉기와 무스펠헤임의 열기가 만나면서
생긴 물방울에서 최초의 생명체인 이미르(유미르)라는 거인이 생겨 났습니다. 잘 때 생기는 이미르의 땀과 다리 등에서 다른 거인들이 태어나고 요툰 족(민족)을
형성했을 무렵 태초의 암소가 핥은;; 소금바위에서 부리가 태어나고 어미없이 태어난 그의 아들 뵈르가 어떤 여성 거인과
결혼해서 낳은 것이 바로 오딘과 그의 두 형제들 이죠. 한마디로 신인 오딘마저 거인의 아들이란 겁니다.
그 후 거인이 너무 많아지자 답답해진 오딘은 거인을 없애 버릴 궁리를 하죠.(아... 매정한 놈)
결국 거인 몰살에 성공한 오딘은 이미르의 시체로 산과 바다, 숲, 하늘, 구름 등 세계를 만듭니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 이미르의 피바다에서
배를 만들줄 알던 거인과 그 아내가 배띄우고 살아있는 걸보고 이미르의 몸일부로 울타리를 만들고 추운 대지로 내쫓은 후 그곳을 '요툰헤임'이라 부르죠.
그 후 오딘은 나뭇가지 꺾어서 생명을 불어 넣는데 그게 인간. 그후 목소리와 형태등을 주어서 완전한 인간이 ...
이 후에 신과 거인의 전쟁인 라그나로크가 있는데 말하자면 너무 길어지니..... 뭐 각설하고
결국 하고 싶은 말이 뭐냐하면 신도 거인의 자손 인간도 이미르의 일부 임으로 거인으로 변하는 것이 이론... 적이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일단 가능하겠죠
이미르에게서 태어난 거인도, 나무가된 이미르에게서 태어난 인간도 결국 본질은 같다고 봐야겠죠.
그러니까 지능이 있던 '유인원형 거인'은 아마 진짜 의미로 '거인' 일테고 지능이 없는 통칭 '일반형 거인'이나 '기행종 거인'은 아마 지금있는 인간에게서
오딘이 주었던 형태 등을 빼앗았달까 뺀 거겠죠. 본래 인간은 거인에게서 태어난 거나 다름없으니까요.
그리고 850년 전에 무슨일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 인류의 기술, 과학이 발달하고 결국 인간의 몸에 남아있는 거인의 힘을 쓸 수 있는 약을 개발해냈다,
라는 것이 되지않을까요?
그래서 결론은, 오딘이 나쁜 놈이네;; 거인의 복수라고나 할까?
뭐 뻘글 이지만 나름대로 생각해서 쓴 글이니;; 그리고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댓글좀;;
나도 몰랐는데 이제보니 새벽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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