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진격의 거인은 한편의 시 같네(결말 예상)
샤샤가 죽었을 때,
누구보다도 에렌은 절망했어.
그리고 히스토리아를 임신시켰지만 가장 소중한건
사진에 나온대로, 미카사 아르민~> 기타 친구들이야.
히스토리아를 임신시킨건 단지 친구를 살리기 위해서였고
(+ 결말부분에 쓰일, 자유로윤 미래에 태어난 에렌의 아이?)
-예상결말-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미카사와 아르민의 합동 공격으로
에렌의 작전은 실패할 것 같아.
근데 그렇게 일차원적으로 흘러가면 노잼이지?
그러면 작가가 어떻게 내용을 꼬아버릴까.
진격의 거인은 모든 시간에 존재할 수 있고,
에렌은 아버지의 선택을 강요한 것처럼.
아니 에렌 자기 인생이니, 그보다 더 자기 스스로 원하는 선택을 언제든지 할 수 있어.
그래서 선택하는 순간이 올꺼야.
지키려고 했던 가장 소중한 친구들이 자기를 막아서는 순간.
그들을 죽이고 세상을 멸망시킬 것인가?
아니면 그들을 살리기 위해 진격은 멈출 것인가?
거기서 에렌의 선택은 당연히 친구들이지
작가가 아르민에게 초대형을 먹인 이유는 진격을 잠시라도 말리기 위함이고, 거기서 틈이 생겨 미카사가 막타! (ㅠㅠ)
에렌의 선택으로
친구들은 다 살아남고,
진격을 막은 친구들은 세상의 영웅이 되고,
엘디아는 세상의 종말은 막은 나라가 되며,
전세계의 평화협정이 진행될 거야.
그게 아니면 친구도 죽이고 나라도 다 죽이는
그런 엔딩밖에 없는데 그러면 출판사가 가만안있을거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