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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타케)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완결 소감
환상종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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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5 | Exp.4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225 | 작성일 2020-11-01 20: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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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타케)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완결 소감

 

 

 

(우측 페이지 2)

 

-이번 극장판 '헤븐즈필' 3부작이 발표된건 2014년 7월 27일 시나가와에서 개최된

'Fate Project 최신정보발표회' 그리고 약 6년이 지났죠

마지막까지 달려온 소감을 마지막으로 들려주세요

 

 

(나스)저희들은 기본적으로 완성된 영상을 본게 다라서 '페스나' 때 부터 15년 후 몇배나 되는 스케일로

이러한 작품을 선사해주신 것에 있어서 행운과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이때까지 여러 작품에 관여하며 겨우 알게 된 건 나스 키노코라는 글쓴이는 영상을 믿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그림을 그릴 수 없으니 글을 쓰기 시작했고

애초에 자신에게 그림을 통한 표현력이 없으니 어떻게 하더라도 문장에 의지하게 되버립니다

 

 

그렇기에 요 15년을 통해서 제 문장을 그림으로 표현했을 때는 여태껏 해왔던 거짓말이 눈에 띄고

모순이 발생하는것이 필연적이란 것을 몇번이나 겪으며 깨닫게 되었죠

 

그렇기에 자신의 작품이 영상화되는 것에 기쁜 반면 괴로움도 있었답니다

 

 

'넌 이 부분의 표현이 물러,이 부분이 이상해'같은 말을 듣게 되면

원작자의 입장으로써 정말 괴롭습니다

 

 

하지만 극장판 '헤븐즈필'은 제가 쓴 문장으로 이루어진 세계를 더욱 높은 퀄리티의 버전으로 완성 해주셨습니다

제가 이때까지 믿지않았던 영상이라는 매체로 '아아,나의 이야기는 그림으로 표현하면 이렇게 보이는 거구나'라는걸

저에게 알려주셨습니다

 

 

물론 애니메이션 '헤븐즈필'은 단일작품 으로써도 훌륭한 작품 입니다만

그 이상으로 나스 키노코 개인에게 있어서 공부가 되었습니다

 

 

이런 감독님과 스튜디오가 만날 수 있었던건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행운이라고 느낍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스태프 여러분에게 감사 드립니다

 

 

(타케우치)이걸로 끝이라고 생각하면 쓸쓸하네요

 

하지만 제1장을 약3년 전에 봤을때 부터 제2장과 제3장을 보는 날을 기대하며 시간을 보내왔기에

저에게 있어서 최고의 보상이었고 평범한 인생으로는 웬만해선 맛볼 수 없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 이었습니다

 

저희들도 앞으로도 더더욱 열심히 하지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영화를 감상할때 마다 한답니다

 

 

(나스)스도 씨의 사쿠라 사랑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당시에 세이버와 린의 인기가 너무 높아서 어떻게 하더라도 사쿠라는 눈밖에 나게 됐거든요

 

 

거기다 사쿠라는 '나쁜 여자'란 말을 듣거나 '지뢰녀'로써 취급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서

그 부분에 있어서 원작자로써 정말 분했습니다

 

 

그런 사쿠라를 구원하고자 해서 니이노 카즈야(게임 크리에이터이자 현 TYPE-MOON studio BB의 스튜디오 디렉터)의

권유를 받아서 '페이트 CCC'를 만들 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 전에 극장판 '헤븐즈필'이 있었다면 '페이트 CCC'를 만들 필요는 없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말은 이렇게 했지만 '페이트 CCC'는 저에게 있어서 무척 소중한 작품이기 때문에

재밌게 작업할 수 있었고 무척 만족하고 있지만요

 

 

 

 

 

-스도 감독님의 사랑이 결실을 맺었군요

 

 

(스도)전 게임발표일에 '페스나'를 샀지만 전부 클리어 할때까지 제법 시간을 많이 쏟았죠

아마 1개월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전 루트를 하고 배드엔딩을 모두 수집하고 타이거 도장을 모두 보고

그리고 구석구석 파고들고나니 아아..모든 선택지를 고르고 말았어,쓸쓸하구만..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나스)선택지 컴플리트는 대단한데(웃음)

 

 

(타케우치)감사합니다

 

 

(스도)그 후 '할아'를 플레이 했는데 그래도 사쿠라 루트가 가장 좋았습니다

 

아마 그쯤에는 애니메이션 관련 일로써 원화 작업을 시작했을때 였죠

원고용지에 사쿠라를 잔뜩 그리거나 하면서(웃음)

 

 

설마 10몇년 후에 자신이 감독을 맡을지는 당시의 저는 당연히 생각도 못했죠

 

그저 이 작품이 좋다고 유포테이블 사내에서도 말하고 있었죠

 

회사 내에서 '저 녀석 페스나 좋아한대'같은 말을 들었던게 지금으로 이어진건가 싶기도 하고요

 

그래서..자신이 좋아하는걸 숨기면 안되겠구나 라고 생각했죠

 

 

(나스)정말로,정말로 감사합니다

 

'페스나'는 당시 저의 한계를 쏟아내서 만든 작품이었고 당시의 저는 마지막 20대를 보내고 있었기에

몰입도가 최고조를 달리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취향에 맞고 안맞고를 떠나 비판받을거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었죠

 

 

지금 '페그오'를 알기쉬운 방향으로 제작해서 많은 유저 분들에게 지지받고 있지만

'페스나'와는 다른 마음가짐의 영혼으로 제작한 작품 입니다

 

 

하지만 15년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전력을 다해서 만들었던 작품에

전력을 다해서 응해주는 사람도 있다는걸 알 수 있었죠

 

이것이야말로 작품의 윤회전생 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이번 '페스나' 영상화완결편을 정말로 만족스럽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스도)저야말로 감사합니다,기뻤습니다

함께 일해온 스태프 여러분 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작품을 맡겨주신 타입문 여러분에게도 가슴 속 깊은곳에서 부터 감사 드립니다

 

 

(나스,타케우치)정말로 좋았습니다,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진짜 다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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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어금니
20대 전성기 막바지에 페이트를 썻구나 ㅋㅋㅋㅋㅋ 이건 처음알게됫네요
나스가 자기작품 영상화하는걸 굉장히 꺼려햇다는게 참 나스답다고해야하나........
팬들도 나이 꽤 먹어서 나스가 쓴 작품이 텍스트든 영상이든 재밌게 볼텐데....... 많이 아쉬운듯....
2020-11-02 14:51:12
추천0
신룡
할아 영상화에 대한 얘기가 없다니
2020-11-04 13:02:45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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