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하게는 가지 맙시다. 최소한 존중은 하고 가죠.
그래서 전 제랄님과의 말싸움? 토론? 중에도 절대 반말, 욕은 하지 않습니다.아니 그렇게가면 난 진짜 신랄하게 할 수 있어요.
근데 안해요.
그건 그냥 막장보자는거지;;
여기서 다시 정리할게요.
에미야의 평균 패러미터는 진짜 눈물납니다.
이건 인정해야해요.
근데 심안과 전투방식, 그리고 무검으로 그걸 보정받습니다.
또한, 작중에서 아쳐가 아쳐답게 싸운게 오로지 3회입니다.
1. vs 버서커 전 (with 세이버)
2. vs 캐스터 전
3. vs 길가메쉬 전
그나마도 이 중 2개는 길가메쉬와도 같이 보구를 투척하는 아쳐의 방식이지요.
하지만 이걸 가지고 아쳐가 능력이 떨어진다고 말하는건 넌센스입니다.
항상 제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던 쿠훌린은 평가를 좋게 받고 있으니까요.
여기서 주목해야하는건 아처랑 메데이아는 상성입니다.
아처가 대마력이 낮기때문에 메데이아한테 불리하지만, 보여준 대로 그냥 투영해서 난사해버리면 그만입니다.
무검에 의한 상성무시를 보여주는 부분이죠.
아쳐가 패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vs 세이버 전
2. vs 버서커 전
왜 이것밖에 없냐고 물으신다면
대 랜서 2회전에서는 어느 쪽도 이겼다 졌다라고 하기 뭐합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공격을 써도 죽이지 못했다는 것.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방어를 써도 제대로 막지 못했다는 것.
서로가 똑같은 상황이기때문이죠.
세이버 전에는 세이버가 전투 이후 "제대로 싸우지 않았다."라고 말합니다.
버서커 전에서는 백병전으로 싸운 것으로 보입니다. (오로지 애니메이션 기준)
버서커 전에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갓핸드를 수 회나 날려버리는 경이로움을 보이죠.
모든 영령에 대해서 상성인 부분도 무시가능.
모든 영령에 대해서 상성으로 우위를 가져올 수 있음.
화력은 길가메쉬의 게이트 오브 바빌론에 살짝 못미침.
그러나 결정적으로 백병전을 너무 좋아함.
단순히 능력면으로 보자면, 에미야는 강캐입니다.
백병전을 좋아해서 아쳐로서의 면모를 보기 힘든 것이 있지만,
그 백병전 조차도 철벽의 방어를 자랑 할 정도로 대단합니다.
백병전에서도 아쳐로서도 밀리지 않는 서번트입니다.
이런 캐릭이 강캐가 아니면 어느 캐릭이 강캐인가요?
단순히 보구적 성능이 우위가 강캐라고 주장한다면, 그건 Fate 시리즈를 전반적으로 파악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성배전쟁 내에서 단순하게 보구전으로 간 적은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보구전이 난무했던 4차 성배전쟁에서도 세이버가 서번트를 상대로 엑스칼리버를 쓴건 대 캐스터 전이 유일합니다.
그만큼 보구전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거죠.
거의 대부분이 백병전입니다.
보구전으로 간다해도 무검에서 꺼내서 그냥 후려갈기면 됩니다.
능력은 조금 떨어져도 일단 있는 그 자체가 무수히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