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받았던 체벌들
대가리 박기 자세로 1시간 이상 버티기
투명의자 자세로 2시간 이상 버티기
앉았다 일어났다 300번 이상 하기
어린이집 시절 바지 벗겨진채 엉덩이 맞기
운다고 얼굴 피떡되게 맞기
학교 축제 때 학교 앞 뽑기했다고 태권도 학원에서
죽도로 발바닥 맞기
집이나 학교나 학원이나
생각해보면 체벌 수위가 참 높긴 했습니다
지금처럼 스마트폰 있었으면 진작 신고했을텐데
그 땐 이게 잘못된 줄 몰랐죠
체벌 나름이지만 제 기억에 이 시절은
애들 왕따 인간관계도 엄청 어두워서 화장실
똥 싸는 것도 함부로 못 쌌죠
똥싸려하면 옆칸 들어가서 위로 머리내밀고
엄청 놀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똥 싼 거 들키면 그 이후로 전따가 됐죠
2011년 중학생 학폭 사건 뜨기 전까진
굉장히 암울했던 걸로 알아요
군대가 더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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