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대회]누구나그럴듯한계획이있었다...
원래계획은오늘근처농원에놀러가서다양한꽃사진도열심히찍어오고
지난주에연습해본봄노래도제대로각잡고녹음하려던거였으나
몇년만에처음겪어보는지독한목감기로3일째집에서골골대는중이라
모든계획이수포로돌아갔다는슬픈애기
그래서할수없이플랜비로
열흘전쯤길가다찍어둔애매한벚꽃사진한장과
지난주에연습차녹음했던엉망진창인노래그대로참가합니다...
이건폰녹음
사실누가벚꽃엔딩부를거같아서잘모르는로이킴봄봄봄연습한건데노래부른사람나밖에없나봄...
봄 봄 봄 봄이 왔네요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때의 향기 그대로
그대가 앉아 있었던
그 벤치 옆에 나무도 아직도 남아있네요
살아가다 보면 잊혀질 거라 했지만
그 말을 하며 안될 거란 걸 알고 있었소
그대여
너를 처음 본 순간 나는 바로 알았지
그대여
나와 함께 해주오 이 봄이 가기 전에
다시 봄 봄 봄 봄이 왔네요
그대 없었던 내 가슴 시렸던 겨울을 지나
또 벚꽃잎이 피어나듯이
다시 이 벤치에 앉아 추억을 그려보네요
사랑하다 보면 무뎌질 때도 있지만
그 시간마저 사랑이란 걸 이제 알았소
그대여
너를 처음 본 순간 나는 바로 알았지
그대여
나와 함께 해주오 이 봄이 가기 전에
우리 그만 참아요 이제
더 이상은 망설이지 마요
아팠던 날들은 이제
뒤로하고 말할 거예요
그대여
너를 처음 본 순간 나는 바로 알았지
그대여
나와 함께 해주오 이 봄이 가기 전에
봄 봄 봄 보봄봄봄봄
보보봄 봄봄 보봄봄
보봄봄 봄봄 보봄봄
보봄봄봄 보보봄봄봄
보보봄 봄봄 보봄봄
보봄봄봄봄 보봄봄
그래 봄 봄 봄 보봄봄봄봄
보보봄 봄봄 보봄봄
보봄봄 봄봄 보봄봄
보봄봄봄 보보봄봄봄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