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에몬에 대한 고찰 2편

이것도 내가 쓴게 아님

좆무라이 중에서 킨에몬은 그나마 낫다는 소린 왜 나오는거냐.

사실은 이 새끼야말로 가장 무섭고 더러운 새끼임

1. 좆같은 변태 

모모노스케가 욕을 먹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색골+썩소라는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럼 킨에몬은 뭐 다른가? 

이 새끼도 똑같다, 여자 보면 일단 가슴부터 슥 흝어보고 좇같은 표정 지으며 헤벌레 하고.

다만 나이가 커서 혐모노처럼 부비부비만 못할뿐이지 

이 새끼도 나이 어렸으면 혐모노랑 쌍으로 성희롱하면서 썩소 지을 놈이었음.

2. 뻔뻔함

펑크 하자드가 끝나고 킨에몬은 루피 일행의 소유인 써니호를 타고 드레스로자로 항해한다,

달리 말하자면 그들에게 매우 큰 은혜를 입은건데 배에서 이 새끼의 행동을 보자.

??? 감사는 커녕 배 주인에게 싸움을 걸고 있다?

물론 웬놈이 자기네 잃어버린 국보를 가지고 있는걸 보고 화가 날만도 하겠지만 보통은 그거 어디서 얻은거냐고 먼저 정중히 질문을 하거나 하지

진검을 빼들고 휘두르다니?? 그것도 남의 배를 빌려 타고있는 주제에... 어찌 저리 뻔뻔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 싸가지없던 Mr.9도 메리호 빌려타서 함께 행동하는 동안엔 조용히 있었는데.

조로가 어처구니가 없는건지 침착하게 사정을 설명해주겠다는데 귓등으로도 안듣는다.

자기는 루피 일행에게 모모노스케가 어딨니 칸쥬로가 어딨니 할말 다 하고 도와달라면서 

남의 이야기는 들을 시도 조차 하지 않는 저 뻔뻔함.. 

배의 실질적인 주인인 나미가 보다못해 배에서 싸우면 위험하니까 하지 말라고 외친다.

주인입장에서 그들의 소중한 배에 불이나거나 칼집이 날수 있으니 매우 정당한 발언이며

아무리 화가 난 상태라도 남의 배를 얻어탄 은혜를 입은 입장에서 이쯤이면 그만 해야하는것이 타당하다.

그 와중 상디가 쵸파와 루피에게 야식먹자면서 오라는데

조로나 나미가 말리는건 귓등으로도 안듣다가 상디의 야식먹자는 소리는 또 잘 들어가지고

마치 '뭐 밥을 대접해주니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주지 훗' 하는 것마냥 실실 쪼개면서 칼을 집어넣는다.

그 와중 지 일행인 모모노스케것도 해달라고 오더하는 뻔뻔함까지.... 대체 누가 이 배의 주인인건지

저게 은혜를 입는 자의 자세인지 심히 의심스럽다 

3. 이기심

루피 일행은 스마일 공장을 파괴한다는 목적이 있었지만 드레스로자의 사정을 듣고 도플라밍고에게 싸움을 걸게 된다.

콜로세움의 전사들도 루피 일행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자존심을 버리고 간부들과 싸우며 길을 열어주는등

모두가 타도 도플라밍고라는 목적을 위해 하나가 되어 싸우는것이 드레스로자의 주 스토리다.

딱 한명만 빼고

칸쥬로! 칸쥬로!! 칸쥬로!!!!

이 새끼에겐 나라에 전쟁이 벌어지건 자기에게 은혜를 배풀어준 루피 일행이 다치건 다 필요없고 칸쥬로를 찾는게 유일한 목적이다.

남들은 다른 이들을 위해 자기 시간,힘,자존심 버려가며 공통된 다른 목적을 달성하려는데 자기 혼자 난 다른 목적 있으니 그거 하러 감 하는 넌씨눈

끝낼거면 적당히 1컷으로 끝내지 괜히 아무도 관심없는 지놈 칸쥬로 찾기로 잊을만하면 튀어나와서 독자들 짜증나게 한건 덤이다.

어찌 저리 이기적일수 있을까

4. 그무다

상식적으로 동맹국에 딱 발을 디뎠는데 건물들이 파괴되어 있고

사람들은 죽어 나가 있는 난장판이면 '아니 대체 어떻게 된거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요' '다들 괜찮은 것이요?'가 상식적인 첫 말이다.

이 씨발 내 친군 어딨냐고 빼애액~~~!

도저히 이해 할수가 없다.. 아니 이해하고 싶지도 않다 

그래 드레스로자야 아무리 불쌍해도 자기랑 일단 남남이니까 친구 칸쥬로를 우선시하는것도 이해할순 있다 

근데 조우는 동맹국이잖아, 동맹국 사람들이 다쳐있는데 어떻게 지 친구 걱정만 먼저 하는거지.

답은 딱 하나다. 이 새끼가 생각하는 동맹은 '그저 자기편을 지키기위해 존재하는 1회용 소모품 방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이딴 새끼랑 동맹을 맺어 총알받이가 되어 사황 간부에게 죽어나간 조우 국민들만 바보 머저리일뿐.. 

이쯤이면 진지하게 공감능력 결여 관련 정신병을 의심해야 하지 않을까?

이 정신병자 눈엔 동맹국 전사들의 잘려나간 팔과 다리는 보이지 않는다.

그저 자기 친구 라이조가 무사하다는것에 대한 기쁨과 안심만 있을뿐.

5. 결말

비록 모모노스케가 온갖 어그로를 끌고 독자들에게 비호감을 받지만 얘는 그냥 어려서 버릇이 없구나 하고 변명이라도 되지

가장 무서운건 바로 겉으로는 함께 싸워주고 정의로운척 하면서 실은 

변태+ 이기심 + 뻔뻔함 + 싸이코패스의 조합이 완전히 갖춰진 이런 새끼다. 

아무리 모모노스케가 버릇이 없어도 와노쿠니편에서 조로가 사무라이들을 지켜주기 위해 카이도의 공격을 대신 맞고 사망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조로...도노...가 우릴 지켜주기 위해...... 흑흑 희생...을 흑흑흑' 하고 오열하며 울어줄 최소한의 상식과 배려는 있다.

하지만 이 쓰레기 킨에몬은 조로의 시체따위는 관심없다는 듯이 지나쳐버리고 자기 친구 사무라이들에게 이렇게 말하겠지 

오오 동지들, 다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요!

왜냐하면 그에게 동맹인 밀짚모자 해적단과 루피 일행은 

자기 세력의 권력 탈취를 위한 소모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무것도 아니니까

그래, 마치 독가스를 흠입해 고통스럽게 죽어나간 이름없는 밍크족들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