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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중인 작품입니다
14+권은 단편 3개와 란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편은 기본적으로 그림갈의 시작부분으로
마나토가 살아있을 당시의 이야기라
지극히 그림갈 다웠을 때의 내용들입니다
지금 현재의 그림갈은 사실 초반과 비교해서 전개의 흐름이
이상한 곳으로 흘러가고 있어서..
최근 전개는 굉장히 안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그림갈 초반부 분위기인 단편은 상당히 그립고
재밌게 읽었는데
첫번째 단편은 하루히로 파티가 전원 고블린이였을 경우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신박하면서도 마지막엔 하루히로가 꿈에서 깨며
꿈에서 꿨던 자신네들이 고블린이였을 모습과 겹치는 고블린을 만나며 끝이나는데
상당히 오묘한 느낌의 단편입니다
두번째 단편은 마나토의 시점으로 그림갈에 소환되고 나서부터
마나토가 죽을때까지의 속마음과 정체성을 렌지와 대조해가며
보여주는데 이 단편이 14+권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읽었습니다
상냥했을 마나토, 하지만 진짜 속마음은 그저 남을 믿지 못했을 뿐
그런 자신도 자신을 잘 몰라 파티원들과 익숙해져가는 생활을 보낼때
일어난 사고 자신이 죽는 순간의 독백이 상당히 인상적이였네요
그리고 세번째 단편은 시호루와 유메의 길드에서의 스승에게서 교육받는 내용
마지막엔 란타가 하루히로 파티에서 나오고나서의 생활 등
이번권에서는 메리의 등장은 없었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그림갈다운 내용들이라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다음권에서는 파티에서 이탈한 유메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하니
14+권처럼 단편 몇개와 유메의 이야기로 나올 것 같네요
#그림갈 #파티 #단편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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