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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137)
에단헌트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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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4 | Exp.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1 | 조회 122 | 작성일 2020-06-15 0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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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137)

 


그러는 동안

워싱턴으로 돌아가고 있는 에어포스 원 안에서는


아스나와 앨리스

그리고

폐쇄형 직결 시스템을 이용해서 에어포스 원 매인 프레임에 접속한

유이가

말 그대로

에어포스 원 관광과

퍼스트 도터와의 다과회를 겸한 휴식을 즐기는 동안


키리토와

톰 커크먼 대통령

그리고

G7의 나머지 수장들과

러시아 대통령은

어그마를 통해서

에어포스 원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을 한

키쿠오카 세이지로 전 이등육좌와

고이즈미 신지로 내각 관방 장관과 함께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고 있는 정치회담을 진행하고 있었고


그런 회담을 진행하는 동안

키쿠오카 세이지로 전 이등육좌와

고이즈미 신지로 내각 관방 장관은

키리토가

그 언더월드에서 200년동안 어떤 종류의 시뮬레이션을 했는지 알게 되었고

그 키리토의 시뮬레이션을

어떤 식으로 국제 정치 세계에 적용시키느냐에 따라서

인류의 미래 그 자체가 완전히 변화되는

새로운 신세기를 맞이하게 된다는 것에 대해서

지금까지 그들이 겪은 충격을 능가하는

진정한 의미의 놀라움과 충격


그리고

키리토에 대한 경외감이 북받쳐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그것은

그 회담에 참석한 다른 국가의 지도자들과

커크먼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으니......

 

 

 

 

 

 

 

 

"너...너가 하려는 것

 아...아니 너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려는 것이 도대체 뭐냐?

 단순히 언더월드를 존속시키려는 것이 너가 원하는 거라면

 아예 오션 터틀을 통째로 가지는 것만으로도 해결이 될 텐데?

 설마,

 미국이 또 다시 갈취를 하려는 의도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

 미국과 전쟁을 하려는 거라면

 나는 너에게 협력할 생각은 절대로 없다!

 이 나라에 전쟁이 끝난지 70년이야!

 다시 이 일본국민들이 전쟁에 휘말리게 하는 것만큼은 절대로 사양이다!

 그건 내가 자위관으로 입대를 했을 때부터 뼈속깊이 새겨둔 단 하나의 맹새를

 배신하는 거기 때문이야!

 국가를 수호하고 국민을 외적의 공격으로부터 지킨다!

 그거는 어느 나라의 군인들이라고 해도 반드시 지켜야 할 단 하나의 맹세이자

 존재가치이기 때문이지! "

 

 

 

 

 

 

 


에어포스 원 내부의 화상회의실에 있던

다른 각국 정상들의 모습을

완전히 얼이 나간 모습으로 바라만 보고 있던

고이즈미 신지로 내각 관방 장관과는 틀리게

언더월드를 이용해서

200년간 자신이 시행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담담하게 이야기하던 키리토를

굳은 얼굴로 바라보던

키쿠오카 세이지로 전 이등육좌는

자신을 철저하게 이용했다는 꽁한 기분이 그대로 드러나는 듯한 모습으로

곧 그렇게

키리토에게 따지듯이 묻고


그런

정의감과 분노의

그리고 꽁한 눈빛으로 반짝이는

키쿠오카의 눈을 보던 키리토는


제법인데 하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다가

진정하라는 손짓을 하면서

 

 

 

 

 

 

 

 

"좋아요.

 내가 원하는 궁극적인 목적을 들을 자격이 있는 것 같군요.

 그렇게 원한다면 설명드리지요. "

 

 

 

 

 

 

 

 


라고 말한 뒤

천천히 일어나서


아까 전에 설명을 들어서

진짜로 굉장하다는 얼굴을 한 커크먼 대통령과

UN 총회를 비상개최한 것도 모자라서

미국과

그리고

자신의 국가인 러시아의 상임이사국 권한까지 동원해서

언더월드를 정식 국가와 동급의 존재로 인정을 하게 하고

언더월드가 장악한 미국과 일본의 무인 병기들을

한국전 이후

최초의 국제연합군 아니

UN군으로 인정하게까지 한 것인가 하는 의문이 풀리겠군 하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저는 언더월드에서 200년의 세월을 보내면서

 그곳에 존재하는 모든 부조리와 맞서 싸웠지요.

 진정한 정의,

 그곳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고 평화롭게

 전쟁의 참상을 모르게 하루하루를 살고

 귀족와 평민의 차이가 없는

 모두가 동등하게 살고

 그들을 다스리는 것도

 군림하지만 지배를 하지 않고

 그들을 지키기 위해서 맨 선두에서 그들을 위협하는 모든 악과 맞서서 싸우는

 진정한 의미의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나라.

 그렇게 해서 결국 진정한 유토피아이자

 통일 정부를 구상해서

 결국 성왕의 지위에까지 올랐지요.

 그 200년간의 세월에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싸우는 동안

 한 가지 깨달은 것이 있지요.

 인류는 새로운 시스템을 얻기 위해서 너무나도 많은 피를 흘려왔지요.

 그 점은 지금 현재 전 세계의 모든 나라가 인정하는 사실일겁니다.

 그래서 나는 이런 생각을 했지요.

 내가 살고 있는 이 일본이라는 나라의 본질을 철저히 연구한다면

 어떤 해결책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말입니다.

 일본은 종교적 정의와 정치적인 판단을 혼동하지 않지요.

 다시 말해서 정교분리를 실현한 유일한 국가이며

 군사라는 것에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실을 알기 위해서

 일본도 어느 정도 피를 흘리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그거 아시나요?

 인류가 국가라는 개념을 이 지구에 만들기 이전부터

 인간은 '불' 이라고 하는 무기를 가지고 있었지요.

 그 무기를 사용해서 인간은 자신들의 안전과 자유를 획득했지만,

 동시에

 생존하는 지혜와 함께 파멸로의 쾌락을 추구해온 거지요.

 그리고

 그 후로도 무기를 놓지 않았고 말입니다.

 결국

 그 무기가 인류의 생존과 자유를 위협해서 우리는 멸망의 강물에 서 있지요.

 그래서 서둘러야만 합니다.

 정교분리, 삼권분립조차도 인류공유의 것으로 확립되지 않은 채 남아있는

 곤란한 과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거지요.

 간단하게 말해서

 내가 꿈꾸는 것은 단 하나

 핵이라는 무기를 가진 군사와 정치를 분리시키는 거지요.

 전세계의 모든 핵을 세계정부 아니 지구 연합 정부에 예속시키는 겁니다.

 이미 세계는 UN이라는 훌륭한 지구 연합 정부의 역활을 하는 조직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 기관에 진정한 의미의

 세계를 관리하고 책임질 수 있는 힘을 보유케 하는 것

 말 그대로

 억제력으로서의 핵을 보유한 '상설 UN군' 의 발촉이지요.

 그리고

 그것은 충분히 가능해요.

 이미 그런 시뮬레이션을 언더월드에서 성공시켰으니까요. "

 

 

 

 

 

 

 


그런 키리토의 말에

키쿠오카는 너무 충격을 받아서 말도 못하다가

간신히 입을 열어서,

 

 

 

 

 

 

 


"세..세계 아..아니

 지구 연...합 정부?

 이...지구의 모든 정부가 가진

 핵이라는 무기를 뺏겠다는 거야?

 그...그리고

 그 핵을 통제하는 것이

 상...상설 UN군이라고?

 그...그런 말도 안되는......"

 

 

 

 

 

 

 

 

이라고 말한 키쿠오카는

발작이라도 일으킨 것처럼 온몸을 떨더니,

 

 

 

 

 

 

 

"그...그거는 말 그대로 이 세계에

 프랑스 대혁명,

 아....아니

 러시아 혁명을 능가하는

 신세계 혁명을 일으킨다는 거야?"

 

 

 

 

 

 

 

라고 외치듯이 말하자

키리토는

 

 

 

 

 

 

 

"그것이 제가 바라는 단 하나의 목표지요.

 인류를 핵의 공포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것과 동시에

 진정한 의미의 뉴프론티어와 뉴에이지가 시작되는

 신세계 건설를 실현하는 거요.

 어떤가요?

 남자라면 한 번 도전해 볼만한 가치는 있을 것 같은데요. "

 

 

 

 

 

 

 

 

라고 말하면서

고개를 돌려서 키쿠오카를 바라보자


키쿠오카는

자신도 모르게

지금까지 했던 경례 중에서

가장 경건한 모습으로

키리토에게 목숨바쳐서 충성을 다짐하듯이

정중한 경례를 바치고,


그런 그의 모습을 바라보던

키리토는

그런 그의 모습을

왕이 자신에게 충성을 바치는 새로운 기사를

받아들이겠다는 듯한 모습으로

말없이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다.


그리고

그런 그 둘의 모습을 바라보던

고이즈미 신지로 내각 관방 장관은

키쿠오카와 키리토

그리고 각국의 다른 정부 지도자들을 바라보더니

만약

이 사실을 일본 정계에서 알게 된다면

무슨 수단방법을 동원해서라도

키리토의 이 시뮬레이션에 참석을 하겠다고 할 것이 뻔하다는 생각을 하다가

이 엄청난 보물단지를

어느 누구에게도 뺏길 수 없다는 듯한 모습을 하면서

눈빛이 탐욕과 욕심

그리고

세계 역사에

영원한 업적을 남길 수 있겠구나 하는

정치가로서의 자부심과 자존심이 뒤섞인 눈빛으로

반짝반짝 빛나고

미리 설명을 들은

이스턴 미국 대통령을 제외한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나머지 G7 지도자들은

자신들은

지금 자신들이

역사의 거대한 분기점에 서 있다는 벅찬 감동을 느끼면서

키리토의 모습만을 말없이 바라만 볼 뿐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회의실 안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동안

키리토는

그 언더월드에서

자신이 만든 여러 가지 아이템 중

지금 현재의 리얼월드에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한

심의 시스템을 이용한 시뮬레이션 도구 중 하나인

SSS오더 (트리플 에스 오더) 아이템의 모양을 뭘로 할까

이리저리 생각을 하다가

자신과 아스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성왕의 문장을 SSS오더 아이템의 모양으로 삼는 것도

괜찮겠네 하는 얼굴을 하면서

킥킥거리고

그런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을 보던

키쿠오카는

또 뭘 그렇게 재미있어하는지 모르겠다는

아니 아예 알고 싶지 않다는 얼굴을 하면서

살며시 고개를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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