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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51)
에단헌트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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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6 | Exp.1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143 | 작성일 2020-07-16 0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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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51)

 

 


그리고 그 다음날

실탄 훈련을 한다는 키리토의 말에

모리 일등육좌와 올림푸스의 사촌형을 제외한

키쿠오카와

다른 사람들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키리토를 쳐다보고


다카키 육장보의 고개가 불쑥 튀어나왔고,

대원들의 놀란 시선이 삽시간에 키리토에게 다가왔다.

 

 

 

 

 

“실탄이라고 했습니까?”


“예.

 오늘 훈련은 실탄으로 할 예정입니다.”

 

 

 

 

 

다카키 육장보조차 함부로 답을 하지 못했다.


키쿠오카 일등육좌마저 의아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훈련 내용을 알려주십시오.”

 

 

 

 

 

다카키 육장보가 노려보는 시선으로 키리토를 향해 요구했다.


키리토는 막사 앞 계단에 올라섰다.

 

 

 

 

 

“선제공격을 하러 갈 생각이다.

 이 중에서

 공격팀, 방어팀 각각 12명이 필요하다.

 지원할 사람은 한 걸음 앞으로 나와라.”

 

 

 

 

 

척!

 

 

 

알고 있었던 것처럼

대원들 전원이 한 걸음을 나섰다.


키쿠오카와 모리 일등육좌까지 모두 다.

 

 

 

 

 

“오늘 훈련은 실탄으로 한다.

 두 팀으로 나누되 맞출 수 있는 곳은 헬멧과 방탄복뿐이다.

 총을 맞아서 부상을 당한 대원,

 그리고 상대 팀을 다치게 한 대원은 탈락이다.

 불만 있는 대원은 물러나라.”

 

 

 

 


다카키 육장보가 항의하는 듯한 시선으로

키리토를 보았을 때였다.


키쿠오카 일등육좌가 나와서

방탄조끼와 헬멧, 그리고 소음기관단총을 챙겼다.

땀으로 범벅이 된 얼굴에

헬멧을 뒤집어쓰고 방탄조끼를 걸친 다음,

앞면을 조이면서

 

 

 

 

 

“젠장!”

 

 

 

 

 

키쿠오카 일등육좌가 내뱉은 말을 모두 들었다.


그런데 그가 움직여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헬멧과 방탄조끼를 챙겼다

 

 

 

 

 

 

“재미는 있겠네.”

 

 

 

 

 

 

 

놀라운 것은 모리 일등육좌이다.


다카키 육장보 보다 선배인

그가 몸을 움직여 역시나 헬멧과 조끼를 집어 든 거다.

 

 

 

 

 


“이런 훈련이 의미가 있습니까!”

 

 

 

 

 

 

다케다의 당찬 질문이 터져 나왔다.

 

 

 

 

 

 

“아니면 그냥 실전으로 할래?”


“그런 뜻이 아니잖습니까?”


“훈련했다면서!”

 

 

 

 

 

 

키리토가 다부지게 받아쳤다.


늘 냉정하면서도

장난꾸러기 같은 기질을 보여주던 키리토이다.


그런데

지금은 목소리를 높인 거다.

그것도

대군을 지휘하는 진정한 장군의 목소리로.


키쿠오카가 표정을 감추기 위해

얼른 방탄조끼를 살피는 척, 고개를 숙였다.

 

 

 

 

 

“작전을 나가서 엉뚱한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할 건가?

 알던 방식이 아니니까!

 정보가 새 나갔으니까!

 실탄으로 움직이는 적을 상대해 본 적이 없으니까!

 그때도 이따위 변명이나 늘어놀 건가!”

 

 

 

 

 

키리토가 대원들을 주르륵 둘러보았다.

 

 

 

 

 


“실전 경험이 없다는 말뜻을 새겨!

 너희 중에 절반 이상이 죽어서 돌아오는 작전을 치르는 거다!

 새로운 대원이 투입돼서

 또 그 이상 죽어서 돌아오는 작전이 반복된 뒤에!

 살아남은 대원들이 베테랑이 되고,

 그 경험이 밑으로 내려간다.

 다케다 이등육위!

 그럴 때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 것 같나!”

 

 

 

 

 

다케다가 답을 하지 못했다.

 

 

 

 

 


“외인부대 특수팀은 1년에 수차례,

 크고 작은 작전과 전투를 치른다.

 너희는?

 자위대 별반 요원들이

 오션 터틀 방어 작전을 수행하는 동안

 그 DDH-119 아사히 함에서

 24시간이나 망부석마냥 기다리기만 한

 귀관들은

 직접 작전에 투입도 되지도 않고

 직접 적군과 교전을 벌인 적도 없다!

 고작 안전한 함선 안에서 꿔다놓은 보릿자루마냥 기다리기만 한 너희는!

 여기 오션 터틀 방어 작전에 나갔던 대원이 있나!”

 

 

 

 

 

키리토가

날카로운 눈빛으로 대원들을 돌아보았다.

 

 

 

 

 


“미친 짓이다.

 안다.

 그런데

 누구도 실전 경험을 대신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모의 전투?

 어제 총을 맞았던 대원들이 실제로 죽었고,

 오늘 또다시 그런 작전에 나가야 한다면 어떨 것 같나?”

 

 

 

 

 

키리토는

소드 아트 온라인에서 공략조 플레이어 이후 

모처럼 피가 끓는 기분이었다.

 

 

 

 

 

“내키지 않으면 안 하면 된다.

 나는!”

 

 

 

 

 


키리토가 다케다를 똑바로 보았다.

 

 

 

 

 

“작전에 나가서

 반드시 살아 돌아올 대원이 필요하다!

 정보가 새 나가도!

 완벽하게 포위되어도!

 끝까지 살아남을 대원!

 너희는!

 죽은 대원을!

 그것도 피투성이가 되어서 죽어 나자빠진 동료를 볼 때의 심정을 모른다!

 그러니까 허튼소리 지껄일 놈들은 빠져!”

 

 

 

 

 


모리 일등육좌가

슬쩍 키쿠오카를 보았다.


모리 일등육좌와 올림푸스의 사촌형을 빼고는

아무도 모르는

키리토의 저런 모습을 처음 본

키쿠오카는 진심으로 놀라는 눈빛이었다.


눈싸움을 하는 것처럼

키리토와 다케다가 시선을 움직이지 않았다.


여기까지다.


대원들의 열정,

키쿠오카 일등육좌, 다카키 육장보의 성의.

그것들에 감동해서 울컥 피가 끓었지만,

더 이상은 강요하지 못한다.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작전이다.


알려줄 수는 있지만, 끌고 가서는 안 되는 거다.


다케다의 볼이 씰룩했다.

하지만 곧

다케다는

키리토의 명령에 따르겠다는 듯이 부동자세로 경례를 한 뒤

다시 대원들이 있는 전열로 돌아간 뒤

차렷자세를 취한 뒤

명령을 기다리는 듯한 모습으로 키리토를 날카롭게 바라보고

다케다 이등육위 뒤의 대원들도

날카로운 눈빛으로 키리토를 바라보자

키리토의 입가에 보일락 말락 미소가 어린 뒤

오늘 훈련에 대한 지시를 내리기 시작하고

 

 


얼마 뒤


키리토의 상상을 초월하는 빡샌 훈련도 모자라서

진짜 서로를 향해서 실탄까지 쏘아대는

그런 상상조차 못한

대게릴라 전투 훈련에


겉모습만 보고

약간 키리토를 우습게 보던

제 3 보통대 대원들은

완전히

혼이 다 빠져나가는 충격과 공포를 맛보았고


그런 훈련을

키리토 옆에서 바라보던 다카키 육장보는

이것이

진짜 실제 전투와 전쟁에 대해서 빠삭하게 아는

전쟁에 있어서의

최고의 고수만이 할 수 있는

진짜 실전 교육법인 것인가 하는 놀라움으로

자신도 모르게 입이 벌어졌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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