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179화 후기

1. 철의현자는 스킬 발동부위 제한, 자원요구량, 구조분석 등

누구보다 사전준비가 가장 많이 필요한 하이리스크형 직업이라서 그런지 

현자 회의전에 에비안&털뭉치랑 한번 대치했을때 괜히 '준비하지 못한게 약한거다.' 라고 비꼰게 아닌듯

마스터 찍은 상태에서도 철의현자가 저만큼이나 패널티가 많은 직업이라 좀 놀람.

2. 기공장은 수도승의 히든스킬이라 강준혁보다 빨리 전직한게 아니라면 배울 수 없었다는데

실마리가 있는 유적이 심하게 훼손되어 복원 불가 상태가 된걸 보았을때

정황상 강준혁이 기공장을 배우고 나서

기공장에 대한 정보가 다른 수도승 후발주자들이 습득하여 알려지지 않도록 유적을 훼손시켜 버린것 같다.

이두엽이 기공장에 대해 알지 못하도록.

3. 과거 체리봄과 강준혁은 pvp대회에서 대치한전적이 이미 있다.

강준혁은 시험삼아 익명으로 참가하여 정황상 철의 현자 전용 의수를 떼고 격투용 의수를 착용하여 참가.

마술사는 비교적 최근에 습득한 직업이기때문에 사실상 직업은 수도승 하나로만 참가했다고 봐야하고.

체리봄은 3직업 마스터인데도 기공장 한번에 승패가 갈릴정도면 수도승은 대머리 패널티 빼고 의외로 상당히 강력한 직업.

기공장을 숨겨야했기때문에 강준혁은 기권했고

4. 에너지 용광로

진 아수라패황권, 마술사, 마나클레이 나이트, 기공장 등 강준혁이 숨기고 있던 비장의 수 중 최후의 수인 에너지 용광로.

이두엽을 이기려고 희귀한 각종 재료를 부어서 물리형 의수까지 만든거 보면 준비를 단단히 한것으로 보인다.

체력을 심하게 깎아먹는게 단점이라 일격에 체력을 25%나 깎아서 이제 피가 3%밖에 안남음.

뭔가 허무하게 막타당할까봐 불안하다.

5. 이두엽이 강준혁을 죽이려고 작정해서 여론악화나 제국 길드원들이 PK입는거까지 감수했는데

고작 문라이트 길드 딱 하나만 동원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함. 

스펠브레이커인 자신을 상대로 솔라리스나 제국 둘 중 하나는 사라질거라고 경고하는거보면 당연히 강준혁이 숨기고 있는 패가 많다고 생각해서

일단 대 마법사전에 특화된 체리봄을 최소한 패 까보는 용도로 토사구팽 한거라본다.

문라이트가 강준혁을 죽이는데 성공하면 솔라리스 간부진들을 제국에 고스란히 데려온 후 문라이트를 솔라리스 자리에 앉혀두려했고

혹여나 실패하더라도 패 어느정도 까고 강준혁도 일대다로 싸워서 피해를 상당히 많이 본상태.

이 기회에 강준혁을 깔끔하게 처리하려고 근처에 제국길드의 간부나 정예 혹은 사주받은 다른 길드가 진치고 있을거같다.

개인적으로 봤을땐 전자가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함.

애초에 팔라우 사막은 제국이 통제하는 영역이고 문라이트의 대규모 PK를 진압한다는 명분으로 대규모로 몰려오는데 아무 문제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