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맨 시즌2 98화 스포
저번주에 나왔던 릴리아의 오리지널 기술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유리가 한국말이라 잘 기억은 안나고 두 글자였고 전통 기술이였다라고 말하자 릴리아는 무언가를 떠올리고 어떻게 그게 자기 오리지널 기술이냐며 민망하다고 그러네요. 그렇게 망설이더니 결국 샤샤에게 그 기술을 쓰는데 기술의 정체는 씨름, 이름은 릴리아식 씨름 ㅈㄴ 쎈 배지기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기술을 쓰자 건물 전체가 울리고 위로 올라가던 츠라라 일행은 밑에서 대포라도 쏜거냐며 서둘러야된다고 말합니다. 위력이 어마어마한가 보네요. 도끼를 빼앗은 릴리아는 이제 끝을 내자며 샤샤의 눈가리개(?)를 벗기는데 샤샤의 눈이 기계인것을 보고 약간 놀랍니다. 그러자 키라가 두 눈알을 파내고 망가진 두뇌를 자기처럼 전자신호로 대체했다고 말해줍니다. 그러면서 모두 릴리아의 죄고 업보라면서 이 모든것이 릴리아로인해 만들어진 재앙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을 들은 릴리아는 순간 멍하는데 이때 샤샤가 레이저 검으로 릴리아를 공격합니다, 치명상은 피했지만 옆구리쪽을 베이면서 장비에 이상이 생겼고 당장이라도 주저앉을것처럼 온몽에 힘이 빠지게 됩니다. 키라는 레드스완에게 츠라라 일행을 추적하라고 하고 본인은 릴리아에게 끝을 내자며 소리칩니다. 유리는 릴리아에게 일단 자리를 피하자고 하지만 릴리아는 여기서 저 ㄱ새끼를 박살내지 않으면 분이 안풀린다며 거절합니다.
한편 츠라라 일행은 옥상까지 거의 올라갑니다. 민석영이 여기서 민정우가 더 다치면 위험해진다고 교전 중인 병력은 강성현에게 맞기자고 하자 강성현이 의외라며 솔직히 아들은 별로 안좋아하지 않아? 바이올렛을 뺏길까봐 필사적으로 지키는건가? 라고 물어보자 민석영은 딱히 부정하지 않고 강성현 말대로 자기는 더이상 민정우를 사랑할 수 없다고 대답합니다. 그러고는 민정우를 위해 동료을 버리고 연구소를 탈출했지만 그걸 도와준 신부(보리스)는 죽고 결국 아내마저 죽었다며 그럼에도 자식을 사랑해야하지만 몸이 멀어지다보니까 좀처럼 쉽지는 않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해줄 수 있는거는 민정우를 살리는 일밖에 없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온 릴리아와 정우를 계속해서 이어지게 해주고 싶다며 그게 아비로서 마지막 양심이라고 말합니다. 참 안타까운 가족이네요. 이 말을 하면서 민정우의 머리를 쓰다듬으려는 순간 샤샤가 공격을 해옵니다. 레이저 검을 휘두르고 민석영이 엄청나게 놀란 표정으로 안돼!라고 소리칩니다. 동시에 민정우의 의식으로 시점이 바뀝니다. 민정우는 약간 사막처럼 보이는 어떤 공간에서 자기는 염동력 능력자와 싸우고 있었다며 여긴 어디지?라며 궁금해합니다. 그때 뒤에서 누군가가 민정우를 부르는데 그 정체는 바로 이메진프로젝트의 시초인 바이올렛 프란체스카 리마였습니다. 보리스 신부때부터 민정우 능력에 대한 떡밥이 뿌려지긴했는데 리마가 등장할 줄은 생각을 못했네요
어떻게 리마가 민정우의 의식 속에 나왔으며 이름을 알고있었는지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