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택이 진짜 갓오하 최강 간지 악역 아닌가
대놓고 야심을 드러내는 강력한 폭군 기질과 카리스마. 근본부터 패도를 걷는 상남자에 순수 악역.
그것도 찌질하게 이리저리 머리 굴리면서 애들에게 시키는 캐릭도 아니고 직접 스스로 나서서 애들을 박살내고.
허세도 아니고 진짜로 강한 녀석. 전북부터 시작해서 경북, 충남팀을 혼자서 올킬. 심지어 경북 애들은 HP 하나 깎지 못하고 쳐발렸다.
독고다이로 적들을 쓸어버리는 모습에 사람들은 열광하지. 최소한 제갈택이 다구리를 친적은 없다. 당했으면 당했지..
안티만큼 팬도 많은게 이런 이유가 아닌가 싶다. 졸라 강하고 위험한 냄새를 풍기지만 찌질하지는 않으니.
근성도 쩐다. 박일표한테 쳐맞으면서도 굴하지 않고 결과적으로 박일표를 쓰러뜨렸다.
지금까지 걸어온 싸움을 피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몸상태가 아무리 만신창이라고 해도 망설임 그런거 없이 일직선.
게다가 이녀석 맷집도 쩔어주는게 지금까지 공격을 피한 것이 거의 전무하다. 전주곡부터 시작해서 진모리까지 공격을 거의 그대로 쳐맞았다.
쳐맞아가면서 때리는 럭키짱스러운 냄새가 난다. 근성가이.
조직 애들한테도 쓰레기들이라고 대놓고 비웃고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실제로 그만한 능력도 가지고 있고
분위기를 보아 만덕이 같은 놈들에게 놀아날 녀석은 아니다. 훗날 만덕이네와도 한판 뜨리라 생각한다.
제갈택이야말로 진모리와 대칭되는 또 하나의 주인공. 잘보면 1화부터 나온 녀석이다. 경상도 소개란에 이녀석이 있었음.
탐이라는 차력으로 박일표 공격하는데 일표가 전부 쓸어버리는 모습을 보고 동요도 없이 웃으면서
너도 나와 같은 짐승이라고 말하는거 보니 얘도 열쇠같다.
다음화에 박일표 관광당하고 끝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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