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 온과 테이라 벨 관계 추측(뇌피셜 난무)
단행본 복습하다가 생각난건데
D920년에 아테라 근방에서 발견된 아난타족 라크샤사가 사하 할애비고 테이라 벨 아빠 같음
그리고 사하 온 아빠는 전임 빛의 신관....
(테이라 벨이 작중에서 계속 언급되는 것도 그렇고
상류층은 죄다 연결고리가 어떻게든 있는 쿠베라 월드인지라
이런 뻘 추측을 하게 됐네용)
저 라크샤사 설정이 딸 하프 투사 & 손주들 쿼터 마법사들이 고위직 차지하면서 자연스럽게 유명해졌다는 건데
하프 투사가 강한 하프가 많았다던 대변동 이전 시대에 고위직을 차지했다면 회귀의 검까지 뽑았을 정도로 특출났던 테이라 벨 아닐까 싶음.
게다가 쿼터 마법사 손주들까지 고위직 차지 했다는데 특정 집안 재능 몰빵이 심한 쿠베라 월드라지만 죄다 재능충은 아닐테고 사위 집안(온)이 명망 높은 가문이라 자연스레 그 자식들이 고위직을 얻은 거 같음. 테이라 벨 하프투사 고위직도 남편 찬스로 얻은 걸지도 모르고...
결정적으로 대변동 시점에서 왜 하프투사가 엘로스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하필 빛의 신관을 죽였을까 싶은데 이건 부부끼리 있다가 감정동조화에 휩쓸린 거 같음...
사하 친척들이 사하 배우자를 순혈로만 찾으려고 했는데
작가님이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냐고 후기에 적으심. 사하가 상급수라 직계혈통인게 널리 알려져 있으니 순혈 마법명문가 온에서 최대한 희석하려 했던 거 같음. 윌라르브에는 은근 순혈주의가 있는 것 같으니...
+테이라 벨 남편(빛의 신관) 또한 라오 리즈처럼 자식 이름을 쿠베라로 지으면 행복해진다는 말이나 신탁을 듣고 쿠베라 온이라고 이름 지어준듯
왜 하필 D920년에 사진이 찍혔나?
더파나에서 나왔듯이 딸램 투사활동 or 도시에서 살려면 보증인 구해야 하고 신분증도 만들겸 D920년에 아테라까지 행차한듯 싶음.
카사크도 30살이 되어서야 신분증 발급해줄까 고민했으니. D914년에 타크사카가 신분증 만들어 주려 바루나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말 듣고 저 라크샤사도 용기낸 것 같음.
도시 내에서 수라화는 못 하니 밖에서 보여준거고.
타임라인 정리
D800년대 중후반 테이라 벨 출생
(사하 낳은 D960년 기준 최소 64세는 되어야 성인이고 결혼할 수 있었을테니 이렇게 추정함)
D920년 테이라 벨 신분증 등록
D950년 경
하프 투사 테이라 벨 ㅡ 마법명문가 출신 빛의 신관 00 온 결혼
사이에서 쿼터 아이들 태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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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온 자식 이름 쿠베라로 지으라는 말을 들음or신탁을 받음
D960년 테이라 벨 사하 온 출산
D976년 테이라 벨 회귀의 검 뽑음
D999년 사하 온 엘로스 마법대학장 취임
D1000년 테이라 벨 감정동조화로 남편 빛의 신관 살해 후 즉결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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