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덱스는 왜 공기가 된거죠??
솔직히 말해서 얘는 누구보다 히로인의 역할을 충실히 해낸 입장이라 생각되는데 말이죠. 뭐, 싸우는 히로인으로써가 아니라, 붙잡힌 히로인으로써의 역할이 많았지만요.
1권 - 이 권의 메인 히로인. 카미조는 인덱스를 구하고, 기억을 잃어버렸죠. 이 권에서 인덱스의 최대 활약이자 최고의 민폐는 트리다이어그램 파괴. 미사카 입장에서는 고마운 일이지만.. 학원도시.. 아니, 세계로 봤을 때는 진짜 열받는 일이죠.
2권 - 아울레우스의 행동 이유가 인덱스 때문.. 그 탓에 히메가미가 페이크가 되어버렸지만요.
5권 - 야미사카 오우마가 인덱스의 마도서 도서관을 노리러 습격.
6권 - 같은 네세라시우스의 마술사, 세리 크롬웰이 인덱스를 죽이러 습격. 그리고 카자키리를 구원함.
7권 - 로마 정교 수녀들의 공격을 마멸의 목소리를 이용해 저지. 사실상 처음으로 인덱스가 도움이 된 장면.
13권 - 카자키리의 원상복구를 위해 라스트오더를 어느정도 치료하는데 성공함.
20~22권 - 인덱스가 피암마에 의해 강제로 펜덱스로 전환하자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 토우마가 러시아로 감. 특히, 구약 피암마와의 최종전 직후 인덱스와의 대화는 왜 이 작품의 제목이 금서목록인지 가르쳐 줬다고 해도 무방.
신약 8권 - 미코토와 함께 토우마를 도와 프레이야를 저지.
진짜 신약 들어가기 전만 하더라도 이 작품의 제목은 금서목록이 어울리지 않는 작품은 아니었는데 말이죠. 명색히 구약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히로인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 애의 지식을 봤을 때 마술사와 싸울 때 누구보다 도움이 될 수 있는 입장이었죠. 세올피아나 스펠 인터셉트도 충분히 1부 -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 시작 전까지만 해도 도움이 되지만, 그냥 지식만 있어도 대 마술사 공략본으로써 쓰기는 최고였습니다. 문제는, 토우마를 비롯해 스테일, 칸자키, 츠치미카도 등 네세라시우스 애들이 얘를 너무 과보호하려 했다는 점. 그것만 아니었으면 더 활약을 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뭐, 이건 전부 구약때의 얘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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