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차원 소멸 극복이 아마 다음 우주로 정상적으로 넘어가는 조건이 아닐까 싶은데
먼저 0차원을 드나들수 있는건 해탈한 오선급 신들뿐.
죽은 나스티카의 무덤으로 쓰인다는 0차원은 영혼이 찢겨 나간다고 작중에서 언급되었음.
그때는 0차원 극복이 그냥 메나카가 해탈하면서 0차원 극복한다 정도로 이해했는데 이게 다음 우주로 넘어갈 조건이 되면 나스티카 최초로 다음 우주로 넘어갈 조건을 충족한 영혼이 되는 것.
현재의 우주를 브라흐마가 기획했지만 이와는 별개로 전 우주에서 넘어온 인원들이 있음. 제대로 언급된건 아그니와 쿠베라. 그리고 칼리와 손잡고 우주의 승자로 정당하게 넘어왔다고 하는 태초의 인류들. 그리고 시에라 말로는 다음우주로 넘어가기엔 흐트러진 아그니라던가 위세를 떨치는 피조물들 중엔 별거 없다는 거라던가 등의 정보와. 다음 우주로 넘어갈수 있는 진짜 영혼들까지.
그럼 여기서 가정을 하나 해볼수 있지 않을까 싶은게 다음 우주로 넘어간 가짜 영혼들도 있지 않을까?
칼리와 손을잡고 승리자로 태초의 인류가 넘어왔다면 패배한 계층이 있을거고 그렇다면 그들의 영혼은 이번 우주의 생성과 함께 소멸되어 버릴거란거. 그런데 그럴시에 브라흐마의 창조권능에서 칼리가 개입할만한 부분이 없어짐. 영혼의 생성이 브라흐마의 임의대로 된다면 애초에 나쁘게 만들 필요가 없지. 전부 사하나 메나카처럼 선하게 만들면 칼리가 날고 기어도 비슈누한테 훨씬 유리해 지니까. 나는 비슈누 브라흐마가 이전 우주의 영혼들을 재탕하지 않았을까 싶음. 진짜 0차원 소멸 극복이 우주를 넘어가는 조건이라면 창조와 소멸에 관련된 시초신들이 그 영역에 간섭을 못할리가 없으니까. 그리고 뻔히 칼리가 태초의 인류랑 결탁하고 넘어간 시점에 다음우주 계획을 세우는 비슈누랑 브라흐마는 그에 대항책을 고려하지 않을수가 없음. 자칫하다간 창조하자마자 겜이 터져버리니.
그에 대한 대항책이 패배한 영혼들을 다음우주로 넘기고 강한 이름을 주면서 견제를 하는것. 실제로 브라흐마는 신들이랑 나스티카들을 이용해서 태초인류를 개박살냈으니 원래의 목적도 가
오선급 신들과는 다르게 나스티카들은 특정한 조건들이 없어보임. 태초에 창조될때 나이가 비슷한것도 아니고 성별도 성격도 호전성도 전부 제각각 다르고 슈리,메나카 같이 성녀급 인성들도 있지만 라바나 간다르바같이 구제불능 폐급도 있으니까. 그게 단지 올 랜덤 주사위 게임보단 이전우주에서 죽었을때 영혼이 가까웠던 모습이라는게 훨씬 그럴듯 하고 그들이 이번 우주에서 지옥에 가지 못하는 이유 역시 지난 우주의 영혼인 만큼 0차원 소멸을 유예했을뿐 죽으면 영혼이 갈곳이 없는게 아닐까 싶음.
메나카만 하더라도 죄가 없었으나, 아그니가 간다르바한테 말한건 나스티카가 왜 지옥조차 없냐고 한건 애초에 그렇게 태어났단거지. 이전우주의 영혼들을 강제로 끌고와서 멸망이 예정되어 있는거.
나스티카= 패배한 영혼들중 일부 칼리한테로 부터 우주의 소멸을 막지못한게 죄라고 본다면 원죄가 있는 상태로 태어난 것. 죄가 있는자가 낙원에 못가는것도 당연.
태초의 인류=삭제
오선급 신들= 자기들 힘으로 0차원 극복하고 넘어온 존재들
나머지= 이번 우주의 영혼
이런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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