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관련 글마다 와서 저런 드립 치는 사람들은 그런 말 하면 좀 있어보인다고 생각하는건지....
진짜 한심하다 못해 어이가 없습니다.
누군 짜고하는거 몰라서 레슬링 보나요.
24부작 미니시리즈 드라마도 처음부터 본방사수하면 시청한 사람에게 의미가 생기는 건데
레슬러들이 팬들한테 즐거움 주겠다고 진통제로 몸 도배하고
체어샷이랑 해머샷 맞아가면서 탑로프에서 붕붕 날라다니는걸
10년, 15년, 20년 넘게 쭉 봐온 사람들한테는 그것 자체가 큰 의미입니다.
짜고 하느냐의 여부는 레슬링 팬들한테는 더이상 관계가 없는 영역이에요.
다른 사람들이 즐기는 취미에 대해서 존중해주지는 못할 망정
쓰는 글마다 와서
'다 짜고 하는건데 뭘 그리 열심히 봐요?'
'어차피 다 각본인데 뭐 그리 심각해?'
한두번도 아니고 진짜 짜증납니다.
그 사람들은 자기들이 정말 즐겨하는 취미생활에 대해서 남들이
'뭐 그따위 무의미한 짓거리를 하고 있냐?'
'근데 그런거 열심히 하면 니 인생에 도움이 되긴 하냐?'
이런 식으로 말하면 어떻게 생각할지 진짜 궁금하네요.
참 다른 사람들이 레슬링 보며 취미생활 좀 하겠다는데 굳이 와서 그런 식으로 한마디 하고 사라지는 사람들 보면
왜 저렇게 못된 심보를 가졌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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