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막상 목표를 찾아서 그 목표를 위해서 하루를 사세요~라고 말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솔직히 저도 작성자분과 비스므리하게 세월을 살았었기에...
군대 전역이후에.. 대학생활은 죄~ 꼬여버리고.. 연애 한번 잘못 했다가.. 하루의 바이오리듬이 망가지고.. 덕분에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가족들마저 나에게 관심을 끈 듯 하고.. 관심도 없으면서.. 장남이라고 나에게 거시는 기대가 크고... 그러다보니 모든게 다 싫고.. 학교나가서 강의 듣는 것도 귀찮고.. 그러다보니 땡땡이치고.. 친구들과 멀어지고.. 매일 자취방에 콕 박여서.. 영화나 애니를 보고, 또 거기에 자기자신을 감정이입시키고... 학교도 안나가니 친구들과 멀어져.. 스스로 심심하다보니... 게임을 하고... 게임속 유저들과 친해져서 현실과는 멀어지고.. 점점 컴터가 생활의 한부분이 되어가고...
음.. 아무튼 이렇게 된 원인이 어찌보면.. 한 여자때문인데.. ㅡㅡ^ 흠흠;;
덕분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대학교 3~4학년을 그냥 자취방에서 보냈습니다.
(학교도 안나가고 시험도 안봤는데.. 요상하게 학점은 b이하로 안떨어지더라는;;)
그러다가 졸업식을 맞고..(저는 군대를 칼같이 입대해서 칼같이 복학. 따로 휴학없이 바로 졸업했습니다.)
졸업하니까 백수더군요. 학생 타이틀 ㅂㅂ// 집에서 내리 놀았습니다. 2년간 자취방에서 했던 그 습관들이 집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거죠..
여튼.. 작년까지 신나게 놀다가...(논다고 했지만.. 그냥 집에 박여서.. 컴터질.. 당시엔 츄잉을 몰랐..)
요근래에 그나마 정신차리고.. 근처 동네에 있는 독서실 총무를 알바를 하면서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전공이 행정학인지라;;)
음..
왜 제 이야기를 이리 써버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작성자분의 상황이 제 예전모습과 비슷해서일까...;; 그 마음가짐이라는 것이 말이죠..
사람과 멀어지면.. 그만큼 자기자신도 닫아버리곤 합니다. 되도록 사람들을 많이 만나구요...
음.. 여행을 떠나보시는건 어떨까요??.
어린시절 자신이 살았던 동네도 괜찮구요, 혹은 경치좋은 산이나, 바닷가도 괜찮구요.
한번 자기 혼자서,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면.. 조금은 작성자님의 머리속 생각이나 마음등이 정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음.. 앞으로의 계획이라든지말이죠.
괜스레 길어졌습니다.
그만큼 염려가 있었기에.. 댓글을 달아봅니다. 힘내십시오. 당신은 21c 대한민국의 희망이니까요 ^ ^
수험생활 실패후 재수를 했는데도 또 성적이 오르지 않자
정말 살고싶지 않고 자살 생각도 몇번 해본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주변에 부모, 형제, 친척, 친구들, 지인들을 보면 그런생각이 안드실텐데
저는 그래도 그냥 나 한명 죽어도 뭐? 이런식의 쓰레기 같은 마인드를 가진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생각드는 것이 어떤 사건이나 계기가 있을수도있지만
저는 집에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티비만 보거나 게임, 인터넷만 하면 그런 무기력증이 가끔 드는데
그럴때마다 그런 생각 안들게 하려고 운동을 하거나 산에 가거나 책을 읽습니다.(공부도 포함)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전 갠적으로 음악을 듣고 그걸 따라부르는걸 너무 좋아합니다.
참고적으로 말하자면 지금 자신의 살아온 환경이나 가족들 등 주변 환경보다 더 못사는 사람들을 보고 더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아 내가 정말 따뜻한 집에서 행복하게 사는 거구나 를 느끼실 겁니다.
질문자님이 얼마나 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저번에 티비에서도 봤는데 어릴때 두 부모님 다 잃고 친척 손에서 자랐는데도 항상 밝고 학교생활 열심히 하는 한 학생이 티비에서 나오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나는 부모님도 다 있고 형제도 있고 친척, 친구들도 다 있는데 난 왜케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할가? 라는 생각을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아무튼 힘내시구 이겨내세요
가족도 있고 형제도 있고 친구들, 친척들 다 있어도 결국 자기의 정신적인 것을 강화하고 극복하는건 자기자신이 하는것이지 절대 남이 해줄수 없다고 봅니다 전...
힘내세요
그냥 평소에 하고싶은 일.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들 등을 생각하세요. 그리고 당신의 소중한 사람들이 당신으로 하여금 울 수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길 바래요.
그래도 죽고싶은 생각이 드시다면 평소에 정말로 하고 싶었던 일. 그것들을 목표로 삼아 한 번 살아보시길 바래요. 하지만 자살이라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 알아두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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