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중요하게 쓰일 '각성'에 대한 짧은 소견(초인계 위주)
우선 현재 나온 정보를 종합해 보자면:
1. 악마의 열매 능력자들에게는 '각성'이라 불리우는 한단계 더 나아간 경지가 존재한다.
-초인계만 해당하는지 아니면 자연계와 동물계에도 해당하는건지는 아직 판별나지 않았으니 이 연구글에서는 초인계의 케이스만 다루어 보겠습니다.
2. 도플의 대사: '능력을 각성하게 되면, 너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의 물체에까지 영향을 주게 되지!!!'
-이게 도플에게만 해당되는지 아니면 다른 초인계 능력자들에게도 해당되는 일인지는 모릅니다. 다른 능력자는 다른 식의 '각성'이 있을 수 있겠죠.
3. 도플라밍고의 실실능력으로는 건물과 땅을 실로 변환시킬 수 있다. (물론 이 이상도 가능할 수 있음)
4. 마지막으로 그렇게 생겨난 실 모두가 도플라밍고의 통제권 안에 있습니다.
우선은 초인계를 중점으로 하여 연구를 진행해보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중점적으로 보고 싶은 주제는 바로 '열매 숙련도의 유뮤'입니다.
우선 도플라밍고는 여태까지 나왔던 초인계들과는 다른 능력 활용법을 보여줍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자신의 능력인 '실'을 형태화시키는 일이 있습니다(실분신).
저는 이 '형태화'를 숙련도의 키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각성'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죠.
지금까지 나온 초인계 능력자들 중에서 자신의 능력을 구체화 시키거나 형태화 시킨 일은 단 한번, 바로 독독열매의 독인간 마젤란이 있었습니다.
마젤란은 자신의 능력인 '독'으로 히드라의 형태를 보여준 바 있죠. 즉 마젤란의 숙련도는 꽤나 상급에 속한다느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딱히 생각나는 인물은 없네요. 혹시 아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댓글 바랍니다.
자 그럼 이제 마젤란이 앞에까지 나온 '각성'의 정보에 부합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3. 주변의 물체에 영향? 마젤란이 주변의 물체를 '독'으로 변환시키는 일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4. 통제권? 마젤란이 만들어 낸 히드라들은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 마젤란이 원하는 방향으로, 즉 마젤란의 통제권 안에서 행동하고 있습니다.
자 이렇게까지 놓고 봤을 때 마젤란이 '각성'을 이룬 능력자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니오'라고 할것입니다. 뭐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저는 그래서 도플의 열매 숙련도>마젤란의 열매 숙련도, 이런식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전에 말했듯이 마젤란의 열매 숙련도는 꽤나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단언할 수 있는 이유는 비숙련자와 숙련자의 확연한 차이 때문입니다.
에니에스 로비 에피에 나온 거품거품 인간인 칼리파를 기억하십니까?
거품거품 열매는 언뜻 보기엔 자연계라고도 보일 수 있을만큼 그 활용도가 다양한 열매입니다. 어떡해 보면 형상화하기 참 쉬운 열매라고도 할 수 있죠.
하지만 칼리파는 그러한 거품거품 열매로도 거품을 형상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것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그녀는 나미와의 전투 직전에 열매를 섭취합니다. 그 결과 당연히 숙련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겠죠.
즉 숙련도가 떨어지기에, 다른 말로 하면 아직 형태화할 수 있는 수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바로 도플라밍고 또는 마젤란과 차이점이 나타나는 거죠.
저는 이 숙련도를 쌓으면 쌓을수록 능력을 더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예가 바로 형태화인것이고요.
숙련도를 쌓다 보면 언젠가 자신의 능력을 형태화 시킬 수 있는 날이 올 것이고, 더 나아간다면 열매의 '각성'에 이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형태화를 할 수 있는 수준을 70이라고 할 때, '각성'은 100에 나타난다고도 할 수 있죠.(물론 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
루피나 다른 초인계들은 아직 형태화의 수준에조차 미치지 못하는 열매 숙련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에피에서 루피는 고무인 팔을 ㄴ자로 꺽이게 만드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저는 이를 형태화 직전의 단계라고 보고 있습니다.
아마 머지않아 루피가 자신의 능력인 고무로 실제 해머, 창, 채찍 등을 형태화 하는 날이 올 것 같군요.
'각성'은 그 뒤에나 나올 것이구요.
즉, 현시점에서는 도플라밍고의 열매 활용법법이 루피의 그것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확실한것은 오다 선생님께서 패기가 다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려고 '각성'이라는 소재를 만드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까지 나온 패기와 패기의 싸움이 아닌, 열매를 활용한 더욱 흥미진진한 원피스가 저희 앞을 기다리고 있는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첫 연구글인데 글이 엉망이네요.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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