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측, 尹 발표회 불참설에 "토론 무서우면 대선 왜 나왔나"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 유승민 전 의원 측은 20일 최근 '잠행' 중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언론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이 무섭고, 토론회도 무섭고 이러실 거면 대통령 선거에 왜 나오셨나"라고 직격했다.

이기인 유승민 캠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윤석열 후보가 8월 초 여름휴가 후 거의 안 보인다. 심지어 비전발표회 불참을 고려한다는 보도도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대통령이 되고자 한다면 국민과 소통하면서 본인이 왜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지를 말해야 한다.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사안에 대해 본인의 철학과 정책 방향을 밝혀야 한다"며 "그래야 미래에 대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질문을 피하고 기자회견을 피하는 대통령, 지금까지도 충분했다. 이제는 그만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게요 왜나왔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