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소설) [엑스트라도 나쁘지 않아!] (エキストラも惡くない!) 2장
그녀의 이름은 미야나기 카오리.
나의 첫 고민상담자였다.
그 날은 아주 푸른날이었다.
내가 초등학생 시절... 나는 특히 잘하는 것도 없었고 친구가
많은 것도 아니였다. 약간 소심했기 때문일지도 모르지.
아무튼 그녀는 클래스메이트였다.
반에서 이야기 해 본적도 없었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는 도중 강가에 울고있던 아이가 있었
다.
그냥 지나쳐도 됬었지만 왠지 발길은 그 쪽으로 향하고 말았
다.
가까이 가자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흑....흑...."
"!!!"
아니, 난 놀랐다. 여자아이였다. 여자아이가 운 것을 보는건
이번이 처음이였기 때문이다.
어쩌지... 말을 걸어야 할까? 아니면 그냥 돌아가야 하는걸까
? 것보다 왜 나는 이 곳으로 온거지? 그냥 집으로 갔으면 됬을
텐데!
어쩔 줄 몰랐던 나지만 소심했던 나지만 처음으로 용기를 냈
다.
"........저....저기..."
툭툭. 어깨를 살짝 쳤다.
울고있던 여자아이는 고개를 돌렸다.
"...훌쩍...뭐....뭐죠?....훌쩍..."
"....으음...왜....왜...울고있어?"
"..훌쩍....네에?....안들..훌쩍...려요."
떨리는 나였지만,
"크음! 그러니까! 왜 울고 있냐고?"
"우앙! 으아아아앙~ 왜 갑자기 큰소리로... 으아앙.."
이런! 더 크게 울려버렸다.
"아.... 미안해.. 그럴려고 한게 아닌데..."
여자아이는 얼른 옷소매로 눈물을 닦았다.
"....훌쩍.. 아니..훌쩍...미안...훌쩍...해요...저도."
나는 여자아이의 옆에 앉아 울음이 진정될 때까지 잠시 기다
리기로 했다. 여자아이도 나의 의도를 알았는지 얼른 진정시킬
려고 노력했다.
10분 후, 여자아이는 진정이 됬는지 다시 물어봤다.
"...그런데 저기... 왜...."
"아니...그냥.. 왠지 지나칠 수 없었다고나.. 할까..으음...
그런데 넌 왜 울고 있던거야?"
"네? ...아니예요... 그냥 조금... 고민이 있어서요..."
"그래? 한 번 말해봐."
"네에???"
"그렇게 속에 담아두는 것보단 말하는게 좋을거야. 그리고,
혹시 내가 그 고민을 해결해 줄 수있을지도 모르잖아?"
"....그런가요..."
몇 초간의 정적이 흐르고, 여자아이는 입을 떼기 시작했다.
"흐음... 그렇구나...."
초등학생인 내가 해결 할만한 고민이 아닌거 같았다.
그렇지만 뭔가 말해두지 않으면....
그렇게 생각한 나였지만 도저히 입에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랐다.
계속해서 시간은 흘러가고 있는데 말이다.
좋은 말 없을까? 이 아이의 기운을 돋게 해줄수 있는 그런말!
갑자기 여자아이가 일어나 옷을 털더니,
"고마웠어요. 말한대로 고민을 털어놓으니까 조금은 괜찮아진
것 같긴 하네요. 그럼 가볼게요. 타카미야군."
어째서 내 이름이 들렸던거 같지만 그런건 상관없어!
난 지금 그녀에게 기운을 북돋아 주고싶어. 그 생각뿐이라 말
이야!
"타카미야군... 지금 무슨......?"
정신을 차리니 여자아이는 놀란 눈으로 날 쳐다보고있다.
내가... 뭘 한거지? 기억이안나... 나도 뭐라했는지...!
"...가볼게요..."
갑자기 여자아이는 돌아서서 뛰어가기 시작했다.
나는 그자리에서 내가 무슨말을 했는지 아니면 무슨짓을 했는
지 떠올릴려고 노력했다..
젠장! 떠오르지가 않아.
난 그대로 있다가 석양이 질때쯤이 되서야 집에갔다.
다음 날, 그 여자아이가 같은 반인 미야나기 카오리라는 걸 알
았다.
그리고 어제의 여자아이는 없어졌다.
미야나기 카오리라는 어제와 다른 밝은 아이가 교실안에 있었
다.
도서실에서 부실로 돌아온 나는 아직... 어안이 어벙벙했다.
안되겠는걸... 오늘은 도저히 부활동 할 기분이 아니다.
그렇게 생각한 나는 가방을 챙겨들고 집으로 돌아갔다.
침대에 누워 다시 추억을 떠올려 보았다.
'고마웠어요. 말한대로 고민을 털어놓으니까 조금은 괜찮아진
것 같긴 하네요. 그럼 가볼게요. 타카미야군.'
'타카미야군... 지금 무슨......?'
도대체 그 때 나는 뭘했던걸까... 아니면 무슨 말을 했던걸까...
계속 생각하며 어느샌가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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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소설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험기간이니 뭐니 마니 바쁘네요...
하하핫!
글솜씨 없는 저지만... 노력! 하고있습니다!
참고로 미야나기 카오리의 고민과 타카이먀의 말or 행동 같은거 뭐라고 해야할 지 몰라서 안적은거 아닙니다
예에.. 그렇습니다 뭐라고 적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전 프로작가도 아니고... 멋진말.. 초등학생의 고민.. 그런거 제가
알게 뭡니까...
어떻게든 끝을 다로 안끝낼려고 노력했는데 안됩니다....
지적질 받고도 고쳐지질 않다니..
크크크크크... 내 마음대로 써줄테다!
다음장은 과연 어떻게 될지...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by. 금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