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프스 파티- next story 02
[결국 와버렸네...]
나, 토리야마 아키라가 어디에 와 있냐고요?
바로 그 학생들이 다니던.. 키사라기 고등학교 입니다.
[하....내가 이런 멀리까지 와야하는건가...]
뭐 일단은 이곳까지 왔으니 그냥 돌아갈수는 없고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 봅시다.
여학생이니까 남자보다는 여자학생한테 듣는 편이 좋을꺼라 판단하고 여학생을 불렀습니다.
[형사..?]
맨 처음에 말을 걸었을 때에는 싫어하는 분위기더니 가슴에서 경찰수첩을 꺼내서 보여주자,
조금 무서워 하는 분위기가 나는군요. 뭔가 잘못을 저질른 건가요 여학생....
넘어가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시다.
[아 그렇게 큰일은 아니고..혹시.. 나카시마 나오미라는 학생을 아십니까.]
[아...]
역시 아는군요.
[그 학생에 대하여 조금 들을 수 있을까요..]
[역시 축제날에 무언가 있었다는 건가...]
축제날에는 활발하게 음식을 나르는 접객일을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축제가 끝나고 그 다음날 학교에 올때까지 일이 일어났다는 건가.
자료로 봐서는 폭행에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했는데..일단은 강간이나 폭행은 아닐것이고..
그렇다면 겨우 10시간도 안돼는 사이에 두 여자아이의 정신이 미쳐버릴 정도의 공포를 줄수 있을까.
도데체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 그 시간 동안에...
하지만 그것보다 더 흥미가 가는것을 발견 했다.
[시시도..모치다 사토시...키시누마 요시키....스즈모토 마유..인가]
나카시마 나오미라는 학생이 축제 다음날 학교에 와서 갑자기담임 선생님이 오자마자
[시시도 선생님은? ]라는 말을 하고는 아이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말들을 하고는 미친듯이 울어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학교에 오지 않게 됬고 그후로 미쳐버렸다는 것이다.
이것은 자료에도 적혀 있었지만 시시도, 모치다 사토시,키시누마 요시키,스즈모토 마유...어감으로 들어 봤을때에는 이름 인것 같지만.
키사라기 학교에서 시시도라는 이름의 선생님을 찾아봤지만 그런 이름에 선생님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름..?
[이름..모치다는 성씨인가..키시누마..스즈모토..!!]
그리고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바로 전화를 꺼낸 나는 내가 잘 아는 번호를 찾아서 전화를 걸었다.
이 사람이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내 추측이 맞기를 기원하자..
그리고 내가 전화를 건 상대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선배....?]
◇◆
[선배...]
[왜 없어..?]
[아뇨 선배 선배가 말하신 모치다, 키시누마, 스즈모토 전부 한집씩 있어요. 정확히 세집이요..]
[역시 내 생각대로 였어.. ]
내가 한 일은 경찰청의 정보과에 있는 한 후배에게 전화를 걸어서 부탁했다.
키사라기 고등학교 근처에 사는 모치다,키시누마,스즈모토 라는 성을 가진 사람을 찾아달라고,
결과는 신기하게도 세 집,
키사라기 고등학교 근처에 세가지 성을 가진 사람이 정확히 한사람씩 있었다는 것이다.
[여기인가...]
내가 먼저 간곳은 모치다家 나는 문 앞에 서서 벨을 눌렀다..
[네~ 잠시만요..]
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금방 문이 열렸다.
[저기 누구시죠...?]
[아...죄송합니다.. 경찰에서 왔습니다..]
[경찰이요...?! 저 ...잡히는 건가요..?]
뭔 경찰 드라마를 그렇게 많이 보셨나요 아주머니..
[아니요 그냥 묻고 싶은 것이 있어서요..]
그러면서 나는 경찰 수첩을 꺼내 들었다..
[혹시 모치다 사토시..라는 사람을 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