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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과학도시의 마술결사-악몽 속에서의 결의_Determination of the Nightmare
세계의시민 | L:16/A:431
259/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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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 조회 854 | 작성일 2014-06-05 14: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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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과학도시의 마술결사-악몽 속에서의 결의_Determination of the Nightmare

2장


악몽 속에서의 결의_Determination of the Nightmare


젖어있다.

시뻘건 피로 젖어 있다.

선명한 선혈이 넘쳐흘러, 그녀가 입은 순백의 망토를 온통 피로 적시고 있다.

그 소년은 숨을 가쁘게 쉬고 있었으나, 눈과 입에서 엄청난 양의 피를 몸 밖으로 내놓은 상태여서, 얼마 못 가서 숨을 멈추었다.

“안돼…안돼…안돼애애애애애! 아…아…아…….”

프리그가 그 소년 옆에 꿇어 앉으며 절규했다.

그녀 옆에는 한 입 베어 물은 ‘과실’이 나뒹굴고 있었다.

그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울고, 절규하고, 타인의 죽음을 느꼈다.

되살아날리 없는 소년의 얼굴을 자신의 얼굴에 비비며 끝없이 절규했다.


그러다, 악몽에서 깨어났다.

 

“헉…헉…헉….” 그녀는 아직 학원도시 내에 있는 제 3학구 안의 호텔 침대에 누워 있었다.

그녀의 망토는 여전히 순백이었으나, 온통 식은땀으로 젖어 있었다. 그녀는 전에 없던 두통을 느끼며,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구름’을 자아내기 시작했다.

 

‘펜살리르’. 그 곳은 프리그의 궁전이다.

세계 어느 곳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호화스럽지만, 늪지 가운데에 있어 누구나 쉽사리 가려 하지 않는 곳이다.

늪의 깊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깊어 보였으나, 누구든 건널 수 있도록 튼튼한 나룻배와 노가 있다.

그러나 그 곳에 가는 이들은 그 부근을 지나가는 나그네뿐이다.

그들은 오랜 여행에 지쳐 지나가다 호화스러운 궁전을 보고 늪지대를 건너 프리그에게 쉬어 갈 것을 정중히 부탁하고,

그녀는 친절하게 맞이하여 쉴 곳을 제공하곤 했다.

그런 일 외에는 프리그는 거의 ‘펜살리르’ 밖을 나가질 않는다.

그저 끝없이 ‘구름’을 자아내고, 아주 가끔 ‘날개옷’을 입고 나갈 뿐이다.

그렇게 조용하고도 편안하게 지내던 그녀는 유별난 손님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는 큰 캐리어를 끌며 새벽에 갑작스럽게 들이닥치더니 쉬어가겠다고 하였다.

나이는 10대 후반으로 보였으며, 안경을 쓰고 키가 훤칠하며 잘생겼다.

프리그는 자다 깼기 때문에 기분이 언짢아졌지만 손님 방으로 안내해 주었다.

그러자 소년이 말을 꺼냈다.

“이렇게 늦은 시각에 맞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왔고, 제 이름은 텐카와 히로토입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여기서 며칠간 쉬다가 갈 수 있을까요?”

“그래, 쉬는 거야 좋지. 다만 내 단잠을 깨운 대가는 받아내야겠는데?”

하며 프리그는 손님 방에 있는 소파에 털썩 앉았다.

그러자 히로토는 당황하며, “어… 제가 가진 게 별로 없는데….” 그러자 프리그는 웃으며,

“아니아니, 그게 아니라, 네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거야. 잠을 깨버렸으니 자지 못하겠다. 이 말이야.”

“그 말씀은?”

“글쎄, 나는 여기 ‘궁전’에만 틀어박힌 탓에 세상이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는 꽤 무관심한 편이야. 흥미로운 이야기라던가,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거든.”

그러자 히로토는 안도하며,

“아, 저는 과학도시라는 곳에서 왔습니다. 그곳은 다른 도시들에 비해 과학 기술이 2~30년 이상 진보해 있죠.

얼마나 무관심하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런 노트북 정도는 아시죠?”

“…? 뭐라고?”

"이런, 처음부터 시작하는게 좋겠네요."

 

확실히 프리그는 과학적인 면에서는 무지했다. 히리토가 가지고 온 노트북부터 시작해서, 과학의 이론이나 개념도 인지하지 못하였다.

그렇지만 그녀가 가진 뛰어난 통찰력으로 장장 3시간만에 히로토가 알려준 이론을 모두 이해하였다. 그리곤 그녀가 물었다.

“그럼, 너는 피나는 노력을 했는데도, 노력에 결실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건가?”

히로토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뭐, 그렇죠. 저는 학원도시로 오게 된 이후로, 초등학교부터 시작해서 고등학교 때까지 학교에서 일등을 놓쳐 본 적이 없어요.

‘레벨0(무능력자)’ 라는 결과를 수없이 보면서도, 퍼스널 리얼리티를 구축하려고 노력도 해보고,

‘파이로키네시스(발화능력)’, ‘클레어보이언스(투시능력)’, ‘텔레파스(염화능력)’, ‘사이코메트리(독심능력)’, ‘텔레키네시스(염동력)’등등 학원도시 내에서는

흔하다 싶은 능력들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로 연구하고 조사했어요.

자랑은 아니지만, 어지간한 학원도시의 연구자들의 논문보다도 나을 거에요.”

그러자 프리그는 싱긋 웃으며 말했다. “자랑 같은데? 네가 그래도 그만큼 노력했으니, 굳이 능력자 말고도 연구자로서 그 분야에서 훌륭하게 될 수 있는 거 아냐?”

히로토는 우울하게 대답하며, “그렇긴 하죠. 그렇지만 저도 능력자가 되고 싶은 건 어쩔 수가 없다고요.

제 주변에는 저보다 노력하지 않은 학우들도 있고, 심지어 놀기만 한 학우도 있었어요.

제 단짝이었던 한 친구는, 같이 ‘레벨0(무능력자)’였지만, 노력하다 포기해버렸지만 능력을 측정했을 때 ‘레벨1(저능력자)’가 되었을 때,

저를 보는 그 녀석의 눈빛이란….” 옆에 있는 노트북을 어루만졌다.

 

“그래서 저는 다른 방법을 선택했죠. 학원도시 상층부의 정보망에 침두하기로 마음먹은 거죠.

분명 저 혹은 학생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무언가를 상층부에서 숨기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불법이라는 건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지만, 참을 수가 없더군요.

저는 컴퓨터 분야에서도 성적이 좋았기에, 해킹하는 데는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거기에는 충격적인 사실들이 있더군요.

학원도시 내에는 비인도적인 실험이 여럿 이루어지고 있었고, 그러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학원도시 윗선에서는 그러한 사실을 은폐하거나 눈엣가시 같은 인물이 있으면 제거하기까지 하는 걸요. 그러한 조직들이나 학원도시의 총괄이사회의 인물들도 다 파악해뒀어요.

지금도 이 노트북에서는 해킹이 은밀하게 진행되고 있죠.

그렇지만 제 현실이 변하는 것도 아니고, 이내 견딜 수가 없어, 여행을 선택했죠. 아직도 미칠 것만 같아요. 여러 곳을 돌아다녔지만, 마음이 편안해지질 않아요.”

진지한 히로토의 말을 듣고는, 프리그는 조용히 일어나서 잠시 방을 나가더니 갈색 천으로 짠 듯한 자루를 손에 들고 다시 왔다.

“이게 뭔지 알아?

 

너는 나에게 '과학'에 대해 이야기 해줬지.

나는 너에게 ‘마술’을 이야기해주고 싶은데 말이지.”

그러자 히로토는 눈을 빛내며, “그 ‘마술’이라는 거, 제가 생각하는 것을 넘는 건가요?”

“그래, 단순히 사람의 눈을 속이는 트릭이 아니라, 진짜로 행하는 거지.

예를 들면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주신 오딘의 아내인 프리그는 날개옷을 입고 매가 되어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녔다고 하지.

하지만 나는 그 프리그의 전승을 토대로 마술을 짰기 때문에 내 날개옷을 입으면 내가 원하는 곳을 고속이동 할 수 있지.

하지만 네가 말하는 ‘과학’은 상당히 부조리해 보이는구나.

현실의 세계를 자신의 초능력이 발현되는 개인적인 세계로 인식하면서도 모두가 되는 것도 아니고, 특정한 사람들만이 되는 특별한 힘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그렇지만, ‘마술’은 재능이 없는 사람이 재능이 있는 사람을 쫓아가기 위해 만든 기술이야.

그 도구를 극대화시킨 것이 이 ‘과실’이지.”

프리그는 던지듯이 갈색 자루를 내려놓고는, 거기에서 황금색 ‘과실’ 1개를 꺼냈다.


북유럽 신화의 주신 오딘의 아내인 프리그는 애정과 결혼, 출산, 육아 등을 지켜주는 신이었다.

그녀가 가지고 있는 보물 중에 하나는 자식을 낳게 해주는 사과인데, 불임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은 이 사과를 먹음으로써 아이를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전승을 토대로 한 술식이 ‘과실’이다. ‘과실’을 먹게 되면, 먹은 사람이 가장 간절히 원하는 방향으로, 적당한 힘으로 마술이 ‘구현’된다.

예를 들면 병으로 죽어가는 아내의 약을 찾아 ‘펜살리르’에서 쉬게 된 한 나그네는 그 ‘과실’을 먹고 아내의 병을 고쳤다.

하지만 여신 프리그가 낳은 자식들의 운명을 모두 알게 되는 전승도 이어받아 ‘과실’을 먹은 자의 운명까지도 알게 되었다.

그녀는 그 나그네의 운명을 알고 있었으나, 말하지 않았고 그 나그네 또한 몰랐다. 그 나그네는 자신의 마술로 자신이 파멸하게 됨을 죽는 순간까지도 몰랐었다.

흔히 마술사들은 자신이 ‘마술’을 얻게 되더라도,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이 쌓여있는 것이라 마술을 익히게 되도 자신의 것으로 완전히 하기 위해 갈고 닦기 마련이었다. 마술을 얻기 전에도 피나는 노력을 하게 되는데, 그렇게 간단하게 얻어버리면 으래 파멸하기 마련이어서 프리그는 여태껏 자신의 ‘과실’을 누구에게도 내주지 않았지만, 소년의 애틋한 이야기를 들으니 측은함이 느껴졌다. 자신도 이러한 ‘마술’을 얻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지만, 그 소년은 피나는 노력을 수없이 했지만 얻지를 못했다. 이에 대해 마술로 보상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오랫동안 꺼내지 않았던 ‘과실’을 꺼내게 되었다.


프리그는 ‘과실’을 들어 올리며, “이걸 먹으면 너는 네가 행하고자 하는 마술을 사용할 수 있어. 다만, 네가 간절히 원하는 게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먹게 되면 네가 잘 알겠지. 어때, 먹어 볼래?” 히로토에게 내밀었다.

‘네 ‘운명’을 알게 되는 건 원치 않지만, 어쩔 수 없겠지.’ 프리그는 조용히 생각했다.

 

히로토는 한순간 망설였지만, 이내 받아들고는 ‘과실’을 한 입 베어 물었다.

그 순간, 프리그는 온 몸을 휘감는 공포심에 전율하고는 털썩 주저 앉았다.

히로토는 한 입 물고는 무언가를 하려는 몸짓을 보였으나, 이내 ‘과실’을 떨어뜨렸다.

그리고는 크게 기침을 하였고, 기침을 막으려던 손은 시뻘겋게 물들었다.

그는 심하게 각혈을 하여 힘이 빠져 무릎을 꿇었고, 두 눈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

그 바람에 프리그가 입은 순백의 망토가 이내 피로 물들었지만 신경 쓰지도 않고 그를 안아서 일으키며 말했다.

“안 되겠다, 어서, 내 날개옷을 가져올게. 그거면 널 회복시켜줄 치료사가 있어. 빨리 올테니 소파에 앉아 있어.”

“아니요. 전…끝났어요. 제 몸은…제가 잘 알…아요. 의학 쪽에도 일가견이 있거든요.

이 정도 피…를 흘린 이상, 더 이…상 손 쓸…수 없어…요.” 히로토는 입에서 피를 흘리면서 겨우겨우 말하고는, 피가 섞인 눈물을 흘리며, 덧붙였다.

“그래도… 당신 탓…은 아니에요. ‘과학’에서도…충분히 천재로 남을…수 있었어요.

굳이 초능력만이 아니더라도…연구자라던가…의사라던가, 길은 충…분했어요. 그랬는…데 제가 과욕을 부린 거죠. 분명 이건…천벌을 받은 거에요.

미안해요…분명 제가…여기만 안 왔어도 이런 참사는 벌어지지 않았을텐데… 정말…정말 미안해요. 이런 저…지만 사랑하게…되었어요… 당신을….”

프리그의 망토가 히로토의 피로 젖어, 시뻘건 망토가 되었으나, 그녀는 신경 쓰지 않고 재빨리 달려가서 ‘날개옷’을 가져와 그에게 입혔으나, 그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애초에 생물에게만 가능했던 것이기에, 그는 이미 죽은 것이다.

“안돼…안돼…안돼애애애애애! 아…아…아…….”

 

프리그는 끝없이 절규했다.

그 순간, 밝고 작은 소리가 들렸다. 히로토의 노트북에서 나는 소리였다. 그녀는 피 묻은 손을 떨면서 노트북을 열어 확인했다.

보고 싶지도 않은 물건이었으나 그를 죽이게 만든 ‘과학’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그가 정말로 알고 싶던 것은 무엇인가. 하고 생각하며 히로토에게 배운 지식으로 노트북을 보았다.

 

 

‘파라미터 리스트(소양격부)’.

 

학원도시의 학생들 개개인의 능력개발 소양에 대한 사전 조사 결과를 정리한 리스트이다.

학원도시 상층부에서도 긴밀하게 다뤄지는 이 물건은

학생들이 학원도시 내에서 벌어지는 실험과 능력개발을 받기 이전부터 어느 정도의 노력과 효율로 레벨이 상승할지 이미 계측할 수 있는 물건이다.

이에 따르면 텐카와 히로토는 ‘레벨0(무능력자)’이며 어떠한 실험과 능력개발을 거쳐도 ‘레벨1(저능력자)’로 나아갈 수 없다.

그러면서도, 노력하면 고능력자가 될 수 있다는 말에 넘어가 노력해도 안 되는 노력을 피나도록 한 것이다.

프리그는 분노했다.

학원도시에 대해 분노했다.

이러한 실험과 능력개발을 행하는 이들에게 분노했다.

이러한 실험과 능력개발을 시킨 학원도시 상층부에 분노했다.

학원도시 상층부의 정점에 선 알레이스터에 분노했다.

프리그는 마음 먹었다.

프리그가 ‘과실’을 준 이는 모두 자식 같은 존재이며, 마지막 자식은 자신의 능력에 따른 파멸이 아닌, 타인에게 죽었다. 학원도시에 대해 복수하기로 하였다.

그녀는 한 때 ‘마신’을 만나 충고하던 선량한 프리그가 아닌, 복수의 여신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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