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학교의 살인마 - Prologue
A.M 7:00 집
대한민국의 성실한 고등학생이자 천체관측부인 나는 알람이울리자 잠자리에서 일어나 대충 씻고 옷을 갈아입은 후 식탁에 앉았다.
식탁에 앉자 어머니는 밥그릇을 주시며 말했다.
"헤에... 참, 요즘은 무섭다니까?"
그때 뉴스에서는 이근방에서 연쇄살인이 일어나고있다는 기사가 보도되고있었다.
"그러게요, 정말. 저런사람들은 무슨생각으로 사는걸까요?"
밥을 다 먹은 후 뉴스를 조금 보고있으니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뉴스에서는 연쇄살인에 당한 시체와 그 가족의 인터뷰를 보여주고있었다.
뉴스에 나오는 경찰의 말로는 사인(死仁)은 과다출혈인데 주변에 피가 거의 없는것으로보아 다른곳에서 살해한 후 시체를 옮겨놨다는 식인것같다.
시체들은 온몸이 칼로 난도질되어있었고, 얼굴은 겁에 질린듯한 표정이었다.
'후우... 정말, 불쌍한 사람들이야.'
A.M 7:45 거실
슬슬 나가지않으면 위험한 시간이되었다.
"다녀오겟습니다!"
인사를 하고 나는 학교를향해 걷기 시작했다.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 항상 같은날이 되풀이되는 나날, '뭔가 변화가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걸으니 곧 학교가 보였다.
A.M 7:59 2-1 교실
"여, 김성우! 오늘은 지각 안했네?"
"누가들으면 매일 지각하는줄알겟네."
교실에 들어오자마자 말을건넨게 같은반 친구인 정우현.
무슨 악연인지 중학교떄부터 5년간 같은반인 녀석이다, 역시 이녀석도 천체관측부.
"하하하.. 뭐, 매일 아슬아슬 하잖아?"
"아슬아슬과 지각의경계에는 많은차이가있는거야."
자리에 앉자 곧 담임선생님이 들어와 출석을 부르고 다시 나가셧다.
우리반의 담임선생님은 아침자습시간에 많은 간섭을 하지 않는편이시다.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와 함께 자습시간은 빠르게 흘러갔다.
평소와 다름없이 지나가는 나날이 이토록 고마워질거라고는. 그때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