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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특집) 비 올 때 읽기 좋은시 모음
黑수저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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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4 | Exp.7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540 | 작성일 2018-08-27 12: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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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특집) 비 올 때 읽기 좋은시 모음

그리움 / 윤보영 

봄비가 

긴 겨울을 깨워 꽃을 피우게 하듯 

너도 늘 그리운 내 가슴에 

비로 내릴 수는 없니 

이렇게 보고 싶은데 

 

비 

 

내리는 비에는 

옷이 젖지만 

쏟아지는 그리움에는 

마음이 젖는군요 

벗을 수도 없고 

말릴 수도 없고.

 

보고싶은 사람 / 윤보영 

하루 종일 

네 이름만 되뇌이다 보니 

더 보고 싶어진다 

오늘 따라 비까지 내리고 

이러다 내 가슴에 홍수지겠다 

보고싶다 못해 

아프도록 그리운 밤 

 

하늘도 나처럼 / 윤보영 

밤새 

비가 내립니다 

하늘도 

나처럼 그리운 이 

꿈을 꾸었나 봅니다 

빗물에 

나뭇잎이 파릇파릇 

그대 생각에 

내 아침이 파릇파릇 

 

당신 생각으로 / 윤보영 

창밖에는 

비가 내려 땅이 젖지만 

내 안에는 

당신 생각으로 마음이 젖습니다 

 

 

 

비가 내리네요

 

오늘 유난히 당신 생각에

 

그리움이 밀려오네요

 

처음 만났을 때

 

비 오는 날 우산 쓰고 거닐었는데

 

같이 커피 마시던 날이 그리워요

 

사랑으로 다가왔을 때

 

세상을 다 얻은 거 같았어요

 

이별이 다가왔을 때는

 

높은 곳에서 추락하는 것 같은

 

아지랑이처럼 사랑이 떠나갔어요

 

아직 보내지 않고

 

가슴 깊은 곳에 은밀한 곳에

 

 

 

 

봄비는 투명한 손가락을 가지고

 

꽃이 피었다고

쓴다.

 

아니다

바람이 따뜻하다고

쓴다.

 

아니다.

네가 올 거라고

너가 꼭 올 거라고

다 지우고

다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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