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버린 법
그 옛날에 우리는 무엇이든 행복하여서
좁은 방 차운 공기에도 한 이불 쓰고 둘러앉아
화톳불 가까이 손을 비비면서 조잘조잘
이어가던 목소리는 세상 무엇이든 안다는 듯
뜻모를 이야기만을 내뱉었지만
그래도 행복했었지
그 나날들은 사라지고
뜻모를 이야기들은 무시되어서 논리를 바라고
이성은 우리의 행복을 앗아아버리고
공기는 뜨겁지만 마음은 차가워서
행복하지 않고
잊어버린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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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린 법그 옛날에 우리는 무엇이든 행복하여서 좁은 방 차운 공기에도 한 이불 쓰고 둘러앉아 화톳불 가까이 손을 비비면서 조잘조잘 이어가던 목소리는 세상 무엇이든 안다는 듯 뜻모를 이야기만을 내뱉었지만 그래도 행복했었지
그 나날들은 사라지고 뜻모를 이야기들은 무시되어서 논리를 바라고 이성은 우리의 행복을 앗아아버리고 공기는 뜨겁지만 마음은 차가워서 행복하지 않고 |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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