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성동혁-리시안셔스
黑수저 | L:0/A:0
714/870
LV43 | Exp.8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211 | 작성일 2018-12-18 02:12:33
[서브캐릭구경ON] [캐릭컬렉션구경ON]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성동혁-리시안셔스

성동혁-리시안셔스


눈을 기다리고 있다
서랍을 열고
정말
눈을 기다리고 있다
내게도 미래가 주어진 것이라면
그건 온전히 눈 때문일 것이다
당신은 왜 내가 잠든 후에 잠드는가
눈은 왜 내가 잠들어야 내리는 걸까
서랍을 안고 자면
여름에 접어 두었던 옷을 펴면
증오를 버리거나
부엌에 들어가 마른 싱크대에 물을 틀면
눈은 내게도 온전히 쌓일 수 있는 기체인가
당신은 내게도 머물 수 있는 기체인가
성에가 낀 유리창으로 향하는, 나의 침대 맡엔
내가 아주 희박해지면
내가 아주 희박해지면
누가 앉아 있을까
마지막 애인에게 미안한 일이 많았다
나는 이 꽃을 선물하기 위해 살고 있다
내가 나중에 아주 희박해진다면
내가 나중에 아주 희미해진다면
화병에 단 한 번 꽃을 꽂아 둘 수 있다면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2869 창작  
내가 좋아하는 것
黑수저
2018-12-29 0-0 261
2868 시 문학  
마을 - 박남수
대갈맞나
2018-12-27 0-0 268
2867 시 문학  
낙타 - 이한직
대갈맞나
2018-12-27 0-0 381
2866 시 문학  
풍장 - 이한직
대갈맞나
2018-12-27 0-0 292
2865 시 문학  
서덕준-휘청
黑수저
2018-12-26 0-0 142
2864 시 문학  
저녁놀 - 유치환
대갈맞나
2018-12-25 0-0 181
2863 시 문학  
울릉도 - 유치환
대갈맞나
2018-12-25 0-0 134
2862 시 문학  
무등을 보며 - 서정주
대갈맞나
2018-12-25 0-0 345
2861 시 문학  
타는 목마름으로 - 김지하
대갈맞나
2018-12-23 0-0 260
2860 시 문학  
서울 길 - 김지하
대갈맞나
2018-12-23 0-0 104
2859 시 문학  
개봉동과 장미 - 오규원
대갈맞나
2018-12-23 0-0 130
2858 시 문학  
이준규-계단
黑수저
2018-12-23 0-0 109
2857 시 문학  
성동혁-독주회
黑수저
2018-12-22 0-0 185
2856 시 문학  
오병량-꿈의 독서
黑수저
2018-12-20 0-0 191
2855 시 문학  
서덕준-303호의 후유증 [1]
黑수저
2018-12-20 0-0 154
2854 시 문학  
하현-제목
黑수저
2018-12-20 0-0 118
2853 시 문학  
아버지의 마음 - 김현승
대갈맞나
2018-12-20 0-0 134
2852 시 문학  
살아있는 것이 있다면 - 박인환
대갈맞나
2018-12-20 0-0 105
2851 시 문학  
겨울 바다 - 김남조
대갈맞나
2018-12-20 0-0 134
2850 시 문학  
고독 - 김광섭
대갈맞나
2018-12-18 0-0 186
2849 시 문학  
피아노 - 전봉건
대갈맞나
2018-12-18 0-0 231
2848 시 문학  
사슴 - 노천명
대갈맞나
2018-12-18 0-0 168
2847 시 문학  
성동혁-흰 버티컬을 올리면 하얀
黑수저
2018-12-18 0-0 177
시 문학  
성동혁-리시안셔스
黑수저
2018-12-18 0-0 211
2845 시 문학  
외우기 쉬운 초단편 시) 성동혁-꽃 [1]
黑수저
2018-12-18 0-0 234
      
<<
<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