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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 몽(夢) - 2화 : 충성 ( 이어서.. ) -
KoreaOX한우 | L:23/A:84
30/70
LV3 | Exp.4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3 | 조회 625 | 작성일 2012-08-11 00: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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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 몽(夢) - 2화 : 충성 ( 이어서.. ) -

멘붕이 어느정도 치료됬으므로.

부족한 분량 떄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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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골이 아파오는 이유는, 무엇때문일까. 지금 이 여자가 내게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일까. ?  당치도 않은 일이다. 나는 일상에서 비일상으로 접어들고 싶다는 생각, 평소에도 가져본적도 없는데. 왠지 오랜만에 데자뷰가아닌 직감만으로 무슨일일까, 고민하게된다.

뭔가, 아주 중요한 일인듯한.. 이러한 가정은 참으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일이였다.

 

" 무슨.. 말을 ? "

 

" 아.. 실례 제 소개가 늦었습니다. 무례를 용서해주십시오, 주군이시여. "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봉건제는 존재했지만, 주종의 관계라고 불리는 것은.. 즉 주군이라고 자신의 위를 표현한 기록은 없다. 역사 덕후라던가 그런것도 아닐텐데..

일본의 사무라이나 할법한 단어를 입에담는다.

 

" 전 대사도학원의 교육과정을 모두 맞춘, 이제 신에게 배정을 기다리는, 그런 신분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상황인지라, 자신이 배정받을 신을 스스로 선택할수있기에.. 지금 당신을 선택하여, 감히 앞에 서는 것입니다. "

 

자..잠깐 무슨소린지 전혀모르겠어, 뭐라고 열심히 설명해준건 매우고마운데, 솔직히 무슨소리인지 전혀 모르겠다고!

 

" 아.. 그랬습니다. 주군께서는, 그런 분이시기에. 이해하지 못하시는 것이군요. "

 

" 내가 그런 분이라니 ? "

 

거의 무아지경이다. 이 여자의 말에 빠져드는 듯한 그런 느낌.. 이제 부턴 그저 머리속에 나열되는 질문을 여자에게 뱉어서, 무슨상황인지 알아내는것이다.

 

" 최근에, 사람을 구하셧지요 ? "

 

" 그걸 어떻게해서.. ? "

 

" 항상 줄곧 저는 당신과도 같은 사람을 찾아왔기에.. 알수있었습니다. 그것으로 당신이 살린 여자는 ' 죽음 ' 이라는 운명이 정해져 있음에도, 살아남아있는 것이옵니다. 운명을 바꾸는것은, 평범한 인간이 불가능한것.. 그것은 바로 당신에게 신의 권능이 주어졌다는것을 의미하죠. "

 

여자는 한템포 말을 쉰다.

 

" 지금 현제 존재하는 신은 그 수명이 다해가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주군과도 같은 사람들이, 현신의 권능을 강탈한것이지요. 자신의 정해진 미래를, 먼저 알고 바꾼것으로. "

 

" 그렇다면, 내가 지금것 대수롭게 여기지 않으며 해왔던 모든 행동이.. ? "

 

" 네 사실은, 신의 권능을 강탈하신 것이시죠. 약해져가는 신은 더이상 신이아닙니다. 저희 사도들은 신생부터 숙련사도까지, 현신의 곁을 서서히 떠나, 신의 권능을 강탈한 사람들에게 붙고있습니다. 제가 주군께 다가온것처럼 말이죠. 그 이유는 오직, 자신이 섬기는 사람을 신으로 만들기위해서. "

 

무슨소리인지.. 모르겠어.. 그러니까.. 내가 신의 권능을 강탈했다고? 그저 지루한 정해진 미래가 싫어서 약간 바꿔왔을 뿐인데.

고작그게.. 나를 비일상으로 밀어넣고 있었단 말이야?

반응은, 오후의 사건보다 빨리 찾아왔다. 갑자기 다리가 풀려서 넘어지려는걸, 그녀가 잡아서 지탱해준다.

 

" 안심하여주세요. 저는 당신만을 위해서 행동합니다. 당신의 안전은 제가 지킵니다. "

 

" 그게 무슨소리야, 내가 안전하지 않다고 말하거야? "

 

" .. 이미 현신의 권능은 뿔뿔히 흩어졌습니다. 그렇다면.. 그 권능을 다시 한데 모으는 사람이 새로운 신이 되는것이겠죠. "

 

그렇단것은.. 그 현신의 한조각이 내게 있고, 사람들은 결과적으로.

 

나를 죽이러.

 

나를 노리러

 

나를 사냥하러 오는것인가..

 

완전한 데스매치.. ?

 

" 뭐야.. 그게 미친거아냐.. ? 서로 죽고 죽이라니.. 말이 되는 소리냐고 !!! "

 

" 주군, 주군은 걱정할 필요는 없으십니다. 제가 왔으니까. 제가 당신의 어둠을 도맡아 행동하겠습니다. "
 

그런.. 말도안되는 희생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이 상황을 모두 포함해서..

 

" 나는 할수없어.. 할수없다고.. 그저 약한 약한 고등학생일 뿐이야.. "

 

" 아뇨. 당신은 강합니다. "

 

지금껏 본것중에 가장 강한 어조로, 그녀가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강인하게 한자한자 뱉어내듯이 말한다.

 

" 당신은, 인간들의 우위에 설수도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욕망을 이겨내고. 타인을 위해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셨습니다. 당신이야말로, 신에 가까운.. 그런 분이세요. "
 

" 그러니까.. 자기 비하는 하지 말아주셨으면합니다.. "

 

모르겠다.

솔직히..

꿈인것만 같아서.

내일 아침 일어나면 가는 학교라는 곳이 너무나 고파서.

꿈이라고 내 머릿속 스스로 인정해버리고, 내일이면 생생하게 떠오르는 꿈생각에 일상을 맛보고.

지루한 학교에서 유일한 즐거움인 친구들과의 회화를 즐기고.

다시 잠자리에드는,

평범한 일상이.

지금 차가운 바닥에 드러누워서 눈을 감는다면.

 

돌아올것만 같았다..

 

 

 

2편.. 이어서.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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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0/A:445]
MrNormal
이야기가 재밌게 흘려나가서 감동
2012-08-11 03:46:03
추천0
[L:39/A:543]
언트
갑작스럽겠네요 ㄷ
2012-08-11 12:29:26
추천0
[L:8/A:392]
accelerator
그렇게 평범한 고등학생의 비일상이 시작된다.!
2012-08-13 19:02:0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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