岩穴의 노래 - 조지훈
야위면 야윌수록
살찌는 혼(魂)
별과 달이 부서진
샘물을 마신다.
젊음이 내게 준
서릿발 칼을 맞고
創痍를 어루만지며
내 홀로 쫓겨 왔으나
세상에 남은 보람이
오히려 크기에
풀을 뜯으며
나는 우노라
꿈이여 오늘도
광야를 달리거라
깊은 산골에
잎이 진다.
岩穴의 노래 - 조지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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岩穴의 노래 - 조지훈야위면 야윌수록 살찌는 혼(魂)
별과 달이 부서진 샘물을 마신다.
젊음이 내게 준 서릿발 칼을 맞고
創痍를 어루만지며 내 홀로 쫓겨 왔으나
세상에 남은 보람이 오히려 크기에
풀을 뜯으며 나는 우노라
꿈이여 오늘도 광야를 달리거라
깊은 산골에 잎이 진다. |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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