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내별은 없다 - 임영준
기댈 언덕도 없다
손잡아주는 불빛도 없다
이대로 사라지기엔
하늘이 너무 푸르다
날 선 고독 속에선
입질만 하고 떠나간
옛 추억들이 모두 원망스럽다
바람은 능선을 넘어 종적이 묘연하고
너울은 과거를 무참히 짓밟는다
시인들은 어눌하게 가라앉고
계절은 갈수록 혹독해진다
별이라도 따를까 하는데
수많은 별 중에
아직도 내 별은 없다
아직도 내별은 없다 - 임영준 |
|
아직도 내별은 없다 - 임영준기댈 언덕도 없다 |
개추
|
추천
신고
|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