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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별장이야기
에리리 | L:60/A: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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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 조회 110 | 작성일 2019-10-05 21: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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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별장이야기

강원도에서 경기도로 넘어가는 지점에 한 별장이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빨간 벽돌이 아름다운 집이지만 알고보면 귀신들린 집입니다.

이 별장을 질 때 풍수지리가가 여긴 음지가 강해서 집을 지을곳이 못 된다고

별장 주인을 말렸지만 이 별장 주인은 그 말을 무시하고 집을 짓죠.

집이 완공되고 3달도 못가서 별장 주인 사고로 바보되고, 부인은 가출...

자식들은 물에 빠져죽고, 차사고로 죽었죠.

이 별장에 제가 간 이유는 이 별장을 사신 분이 아버지를 통해 도움을 요청해서

가보게 됐습니다. 낮에는 별로 음기가 안느껴저서 별장 근처 마을에서 시간을 좀

보내고 밤 11시에 다시 가봤죠 저 혼자만...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여서 영들이 별로 없겠구나 생각하고 현관문을 열었더니...

거실 전체가 귀신들로 꽉 차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영들인지 형체가 흐릿하고 느껴지는 귀기들도 약해서 무시하고 들어갔죠

제가 거실로 들어서자 귀신들이 절 피해서 움직이는 순간 거실 한 가운데에

곱디 고운 한복을 입은 할머니 귀신이 앉아있었습니다.

그 할머니가 절 보더니 아무말도 없이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만 끄덕끄덕 거리시더군요

그리고 옹알이 하듯 뭐라 웅얼거리시는데 들리지는 않고 한참을 할머니 앞에서서 있는데

할머니 표정이 굳어지면서 사라지시더군요. 뭐지? 라고 생각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그 많던 영들이 도망치듯 사라지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뭐냐 대체 뭔넘이 나오길래

영들이 도망치지..... 저도 사실 무서워서 복숭아나무가지 큰거와 벼락맞은 대추나무

를 손에들고 주위를 살펴보는 순간........

집안에 문이란 문들이 죄다 한번에 닫히더니 퍼런 불빛이 제 주위를 날아다니더군요.

귀화까지 동반하는걸 보면 악귀군..... 이라 생각이 드는 순간 그 악귀가 모습을 드러

내더군요. 얼굴 반쪽이 화상을 입어서 징그럽고, 청바지에 일반 회색티를 입은 남자였는데

온몸에 뭔 넘의 구멍이 그리 많은지...... 구멍이 대략 2~30개정도? 더군다나 구멍에서

구더기는 흘러내리거 얼굴에서도 이상한 액체가 나오고 냄새는 역겁고 귀기가 장난 아니었

습니다. 그 목없는 여자 귀신은 이 남자귀신에 비하면 어린애 수준이더군요

숨도 막혀오고 정신도 희미해지고 결국 전 정신을 잃었죠...

제가 정신을 차린건 다음날 오후 한 병원에서 였죠.

아버지가 제 옆에 계시더군요.

아버지한테 어떻게 된거냐고 물엇더니

제가 들어가서 3시간이 지낫는데도 안 나오길래 주인분과 둘이서 후레쉬를 가지고 들어

갔더니 제가 거실에서 쓰러져 있는걸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기신 거 였습니다

아버지한테 말해서 그 주인분을 불러 달라 부탁을 드렸습니다 근처에 계셨는지

10분도 안되서 오시더군요.

그래서 아버지와 주인분한테 제가 본 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이야기 해 드리자마자

전 또 머리가 지끈거리더군요. 즉 그 귀신을 말하거나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더군요

그 날 바로 퇴원하자 마자 제 친구를 제령해준 무속인 한테 가서 자초지종을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무속인이 한숨을 푹 쉬더니 넌 어제 니 조상님 아니었으면 죽었다고...

니 조상님이 널 살리려고 대신 희생하셨다고 애기해 주시더군요.

그리고 몇일동안 그 귀신을 생각도 말하지도 말라더군요 그 귀신의 귀기가 아직 제 몸에

남아있어서 반응하는거라고......

그리고 넌 그런데만 찾아다니면 언젠가는 죽는다고 진지하게 경고를 하더군요.

그리고 절 지켜주는 조상님이 한동안은 안오실거라고 당분간 자제하라고 말하시더니

절 내 쫓더라구요 다음에 그런데 갓다가 걸리면 자길 볼 생각도 말라면서,,,,

전 집으로 와서 마음속으로 조상님들에 대한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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