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2ch] 부엌칼
에리리 | L:60/A:454
946/3,350
LV167 | Exp.28%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11 | 작성일 2019-10-20 00:38:14
[서브캐릭구경ON] [캐릭컬렉션구경ON] [N작품구경ON]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2ch] 부엌칼

상당히 오래 전의 일이다. 우리 집은 전세를 놓고 있었다.

그래서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에게 방을 빌려 주었다.

어느 날, 40살은 넘은 여자가 와서 마당에 차를 주차시켜 달라고했다.

우리 집에 살던 남자의 아내 같았다.

 

여자는 긴 시간 차 안에서 가만히 기다렸다.

그리고 밤 10시를 지났을 무렵 남편이 귀가했다.

남편은 바람을 피우던 것 같다. 옆에 여자가 있었다.

아내처럼 보이는 여자는 카메라를 꺼내 플래시를 무서운 기세로 퍼부었다.

그리고 다음 순간 몸이 굳어졌다. 여자가 부엌 칼을 꺼내 두 사람에게 향했다.

나는 재빨리 1층에 있던 부모에게 가서 [죽는다~]라고 외쳤다.

 

부모는 멍한 표정 으로 [누가?] [무슨 소리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내가 말하자, 아버지는 당황해서 정원으로 나갔고 거기에는 여자가 무서운 표정으로

남편과 불륜상대를 향해 칼을 휘두르고 있었다. 불륜 상대는 아직 젊은 20대 초반?

[어떡하지! 우리 집 정원에서 살인 사건이..] 아버지와 내가 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무를 가지고 나왔다.

 

그러더니 무를 칼에다가 박아버렸다.

[부엌칼은 사람이 아니라 무를 베는 겁니다. ^^]

주변에 있던 사람 그대로 기절초풍.

그 기세에 눌려 남편과 불륜녀는 아내에게 무릎꿇고 사과.

다시는 바람따위 피우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이 날의 해프닝은 끝났다.

지금도 가끔식 신년이 되면 선물을 보내온다.

그리고 원래 우리 어머니는 얌전한 편이지만

이 날 이후로 아버지는 어머니의 눈치를 심하게 보고 있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L:99/A:123]
리아루
ㄷㄷㄷㄷㄷㄷ휘두르는칼에 무를..
2019-10-23 13:44:02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532
[2ch] 아이돌A
에리리
2019-10-27 0-0 113
531
[2ch] 아버지와 지낸 일주일
에리리
2020-10-25 0-0 94
530
[2ch] 씌인건 누구인가
마비노기
2015-06-28 0-0 518
529
[2ch] 쌍둥이 같은 두 사람 [1]
에리리
2020-02-23 0-0 187
528
[2ch] 심령영상 제작
마비노기
2015-06-28 0-0 450
527
[2ch] 신장개업
에리리
2019-12-15 0-0 157
526
[2ch] 시작은 묘지 [1]
에리리
2020-01-26 0-0 140
525
[2ch] 수해에서 [2]
에리리
2020-01-19 0-0 161
524
[2ch] 수다 [1]
에리리
2020-02-15 0-0 108
523
[2ch] 손녀의 죽음에 분노한 열도의 할아버지 [3]
미캉
2019-06-16 0-0 503
522
[2ch] 소원
에리리
2019-12-08 0-0 97
521
[2ch] 소아과 놀이방 [1]
에리리
2020-01-11 0-0 286
520
[2ch] 서투른 호의는 역효과 [2]
에리리
2019-12-28 0-0 137
519
[2ch] 상자녀
에리리
2019-11-03 0-0 125
518
[2ch] 산길 [2]
에리리
2020-01-05 0-0 239
517
[2ch] 사상 최악의 소년 [5]
에리리
2019-12-29 0-0 294
516
[2ch] 사람에게 자라는 나무 [2]
에리리
2020-02-23 0-0 190
515
[2ch] 빙원에서
에리리
2019-10-13 0-0 162
514
[2ch] 비타민제
에리리
2019-12-07 0-0 101
513
[2ch] 붉은 밤 [4]
에리리
2020-01-18 0-0 146
512
[2ch] 붉은 눈길
에리리
2019-10-20 0-0 86
511
[2ch] 불을 지키다
선쮸
2016-10-23 0-0 996
510
[2ch] 불꽃놀이 구경 [1]
에리리
2020-01-12 0-0 178
[2ch] 부엌칼 [1]
에리리
2019-10-20 0-0 111
508
[2ch] 복사기
에리리
2019-12-15 0-0 186
      
<<
<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