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도발
playcast | L:39/A:518
612/2,410
LV120 | Exp.25%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06 | 작성일 2019-12-14 23:31:18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도발

저희 아버지께 들은 이야기입니다.

박정희 정권 시절에 있었던 일입니다.
당시 정권의 방향이 반공국시였기에 북한과의 관계는 말도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군대에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이야기는 북한 여자 아나운서의 죽음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당시 군대에서 텔레비전으로 어느 북한 아나운서를 볼 수 있었던 건 아니고, 북한 여자 아나운서가 휴전선 근처 확성기로 남한 정보를 전하고 북한 군인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걸 군대에서도 들었나 봅니다.

그런데 여자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애절하고 또 그 북한 특유의 말투로 북한군들을 응원해주는 이런 모습이 남한 병사들은 탐탁치 않았나봅니다.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저 여자도 죽일 수 있다.

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남한 특수부대원 한 명이 이 아나운서를 살해합니다. 그리고 아나운서의 목을 잘라서 상징으로 남쪽으로 가지고 오게 됩니다.

이 아나운서의 죽음은 북한군에 대한 도발이었습니다. 독이 오른 북한군은 보복할 기회만 엿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보초를 서던 한 남한병사(이하 A)가 술을 마셨었는지 아니면 너무 피곤해서였는지, 다른 병사들하고는 반대 방향으로 잠을 잤다고 합니다. 군화도 벗지 않고 말입니다.

내무반은 모포나 자기 짐이 있는 쪽으로 발을 놓고 사람 다니는 쪽으로는 머리를 두고 자는데, 이 병사는 반대로 한 것입니다.

다음날. A가 잠에서 깼습니다.
잠에서 깨어나니 내무반이 피비린내로 가득했습니다.
깜짝 놀라 주위를 보니 동료들의 목이 없었습니다.

어젯밤, 북한 특수부대원 소수가 남파하여 내무반에 잠입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무반에서 잠을 자고 있던 남한 병사들의 목을 하나씩 잘라놓은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 일이 있은 후로 그 근방으로 가는 군인들에게 일부러 이 내무반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582
심야택시
에리리
2019-09-21 0-0 108
581
홍수
playcast
2019-08-29 0-0 108
580
자각몽
에리리
2019-08-17 0-0 108
579
노크 [1]
대갈맞나
2019-02-16 0-0 108
578
손가락
대갈맞나
2019-01-09 0-0 108
577
[번역괴담][5ch괴담]무척 즐거운 듯한 목소리
유니크
2021-02-05 0-0 107
576
왜 다시 왔니?
playcast
2020-12-25 0-0 107
575
기어오는 군인
playcast
2020-12-25 0-0 107
574
병원에서 일할때 있었던 일 실화 - 2 (완)
나가토유키
2020-12-13 0-0 107
573
나를 소름끼치게 만들었던 사촌오빠 친구 2
나가토유키
2020-11-29 0-0 107
572
그림
playcast
2020-10-05 0-0 107
571
휴대폰
playcast
2020-09-16 0-0 107
570
다리
playcast
2020-08-19 0-0 107
569
전생?
playcast
2020-06-03 0-0 107
568
자취방
playcast
2020-05-28 0-0 107
567
검은 토끼님의 첫번째 이야기 1
나가토유키
2020-05-17 0-0 107
566
(2ch)여자아이의 목소리
멜트릴리스
2019-11-17 0-0 107
565
선택
에리리
2019-11-02 0-0 107
564
여우 얘기
에리리
2019-10-05 0-0 107
563
누군가
playcast
2019-09-21 0-0 107
562
현충원
미캉
2019-06-02 0-0 107
561
과보호
대갈맞나
2019-02-11 0-0 107
560
화장실 동행
대갈맞나
2019-01-30 0-0 107
559
짧은 이야기 1
멜트릴리스
2019-01-20 0-0 107
558
한밤중의 노랫소리
대갈맞나
2019-01-11 0-0 107
      
<<
<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