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있었던 일이라네요
전 고등학생입니다. 새벽2시가 되서야 귀가합니다.귀가할때도 손에서 영단어를 놓지 않습니다.
오늘은 전에 친 시험의 성적표가 나온 날입니다.
전교15등, 지난 시험보다 2등이나 올랐습니다.
귀가하자마자 부모님이 성적표를 달라고 하십니다.
올랐음에도 5등 안에 들지 못했다고 절 혼내십니다.
그래서 시험끝난지 일주일도 안된 오늘부턴 새벽3시까지
공부해야 합니다. 5등 안에 들기 위해..
공부에 방해되는 게임기나 만화책은 버린지 오랩니다.
어머니께선 또 학원을 등록하셨습니다.
이로써 귀가시간은 1시간 더 늦춰지는 걸까요?
이번 시험에선 전교5등 안에 들수 있을까요?
언제까지 점수와 등수에 얽혀서 살아야 할까요?
아 이번 시험에선 전교5등 안에 들었습니다.
이젠 혼나지 않을수 있는 건가요? 아니 혼날게 뻔해.
전 이제 편해지고 싶어요...
다음 시험에서 전교1등을 하고는 이 학생은 자살했다.
이런 쪽지를 남기고는.....
이제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