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아랫층 아저씨
나가토유키 | L:57/A:433
236/3,090
LV154 | Exp.7%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 | 조회 103 | 작성일 2020-06-13 22:55:57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랫층 아저씨

 오늘도 밤늦게 공부하고 집에가려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평소처럼 13층을 누르고 문이닫힙니다 라는 엘리베이터의 목소리가 들렸다

 


거울을보고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들리는소리

 


' 문이 열립니다 '

 


그리곤 어떤 아저씨가 탔다

 


그 아저씨는 12층을 누르곤 가만히 있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꺼내는 말

 


' 13층 ... '

 


? 무슨소리지? 갑자기 13층이라니 내가 사는 층인데 ?

 


그리곤 말을 이어가는 아저씨

 


' 지금 아무도 없지 ? '

 


' 밖에서 보니 불이 다 꺼져 있던데 '

 


갑자기 무서워졌다 이사람 대체뭐지 강도야? 아니면 도둑 ?

 


아니, 그런것치곤 너무 당당하잖아

 


그래.. 어차피 현관문에 비밀번호 걸려있어서 못들어와

 


그냥 오지랖 넓은 아저씨일거야, 괜히 나혼자 겁먹는 거일수도..

 


그리곤 거울을 봤다 그런데

 


거울속의 아저씨와

 


눈이 마주쳤다

 


그리곤 12층에 도착한 엘리베이터

 


아저씨는 내렸다

 


나는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쉬고

 


13층, 내가 사는 층에 내렸다

 


그리곤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정말 이상한아저씨네 .. 남의집 불꺼져있는건 왜 체크한담? 가뜩이나 혼자라서 무서워 죽겠는데..

 


그렇게 말하며 현관문의 비밀번호를 누르는순가 비상계단에서 들리는 낯익은 목소리

 


' 뭔가 이상하지 않았나 ? '

 


경직되어 뒤를 돌아봤다. 비상계단에 그 이상한 아저씨가 서있었다

 


그리곤 말을 이어가는 아저씨

 


' 내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렸을때 문을 연다든가 비밀번호를 누른다든가 하는소리들, 전혀 없었잖아 '

 


그리곤 말을 이어가는 아저씨

 


' 네가 13층에 도착했을때도, 이상할만큼 조용하지않았어? 방금 밑에 사람이 들어온것치곤? '

 


' 이렇게 뭔가 조심할땐 더 조심했어야지 '

 


그리곤 마지막으로 하는 말

 


' 내가 나쁜사람이었으면, 아가씨 큰일날뻔했어 다음부턴 조심해 특히 늦은 밤 혼자있을때는 더 '

 


그말을 끝으로 내려가는 아저씨

 


너무 무서워서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아 버렸다

 


누구일까

 


단순히 오지랖 넓은 아파트 주민인지, 아니면 무엇인가를 이유로 범행을 포기한 범죄자?

 


그건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한 가지

 


아직도 아래층에선 아무소리도 나지 않고있다는것

개추
|
추천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L:7/A:303]
쥬프
5252 조심하라구
2020-06-20 15:29:00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332
21살, 지금까지의 경험담 (2)
나가토유키
2020-12-26 0 103
331
막내 외삼촌의 첫 드라이브 5
나가토유키
2020-09-20 0 103
330
어디가
playcast
2020-09-06 0 103
329
방배동에서 생긴 일 3
나가토유키
2020-07-26 0 103
328
귀신들린 집 2,3
나가토유키
2020-07-25 0 103
327
2년전 내가 시달린 귀신 1
나가토유키
2020-06-21 0 103
326
훈련소
playcast
2020-06-20 0 103
325
‘시마다’의 이야기 [1]
나가토유키
2020-06-13 0 103
아랫층 아저씨 [1]
나가토유키
2020-06-13 0 103
323
시선
playcast
2020-06-05 0 103
322
자매2
playcast
2020-05-29 0 103
321
검은 치마
playcast
2020-03-29 0 103
320
방안에 흐르는 피 [1]
playcast
2020-03-05 0 103
319
얼굴인식시스템
멜트릴리스
2019-12-07 0 103
318
고무신 [1]
에리리
2019-10-19 0 103
317
[토요미스테리] 301호와 401호 아이들
미소녀
2019-08-24 0 103
316
비극일기
미소녀
2019-08-11 0 103
315
오두막
미소녀
2019-08-10 0 103
314
수채화
대갈맞나
2019-02-01 0 103
313
허수아비
대갈맞나
2019-01-08 0 103
312
그때 그것은 촉이였나
나가토유키
2021-02-06 0 102
311
흉가 1
나가토유키
2021-01-16 0 102
310
노크
playcast
2021-01-10 0 102
309
상주할머니 5
사쿠라
2020-11-05 0 102
308
2ch 백야기담 12
나가토유키
2020-10-25 0 102
      
<<
<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