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천안 안서동 귀신 이야기 2
나가토유키 | L:57/A:433
2,191/3,210
LV160 | Exp.68%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10 | 작성일 2020-07-12 23:39:45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천안 안서동 귀신 이야기 2

  에피소드 #.1

 

지금까진 서막이었구요..^^;;

수가지 에피소드 중에 하나를 얘기해 드릴께요.

 

학교생활을 하다보니 저도 cc란 걸 하게 됐습니다.

1학년때라 cc가 많이 생기더군요.

어느날 저희집에서 우리 커플을 포함한 두 커플(네 명)이 술을 마시게 됐습니다.

흥청망청 마시다 보니 새벽이 가까워지더군요..

당시 제 여자친구도 타지 사람이었기에 자취를 하고 있었습니다.

술을 못 하는 사람이어서 세시쯤 되니 집에 자러 간다고 가더군요.

그래서 셋이서 계속 술잔을 기울이다가..

남은 여자애 하나도 잔다며 자리를 펴고 눕더라구요.

(걔도 자취를 하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이랑 같이 해서

새벽에 들어가 불편하게 하기 싫다며 남자친구도 있고해서 제 방에서 잤습니다.)

걔가 누우면서 하는 얘기가 여섯시에 자기네 집에 가서 씻고 학교가게 깨워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알았다 그러고 저랑 남은 남자.. 형이랑 술을 마시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여섯시까지 마시게 되더군요.. 그래서 제가 가까이 있었기에 흔들어 깨웠습니다.

술기운에, 비몽사몽간에 눈 부비고 일어나서 저를 쳐다 보더군요.

그러더니 눈길을 돌려 제 뒤에 있던 남자친구를 바라봤습니다.

그러더니 눈길을 돌려 그 뒤에 있는 무언가를... 바라봤습니다.

그러더니 하는 말이..

○○야.. 언제 왔어??? 라는 거였습니다. (○○는 집에 자러 간 제 여자친구 이름..)

순간 저랑 형은 온몸애 소름이 돋고 술이 확 깨는 것 같았죠..

그 여자애는 잠시동안 그 쪽을 바라 보고 있었습니다.

저와 형은 "야 너 학교 못 가겠다 술이 떡이 됐네."하며 대충 웃으며 다시 재워버렸고..

끝내 우린 아무도 학교에 못 갔죠^^;;

 

 그날 오후에 해장을 하러 넷이서 근처 식당에 가서 밥을 먹게 됐습니다.

당연히 새벽에 있었던 그 이야기가 화두에 올랐죠.

여자애가 하는 말이..

제가 깨워서 저랑 형을 보고 나니 그 뒤에 누가 있더랍니다.

그래서 자세히 쳐다보니.. 단발 머리를 한 중학생 정도 되는 여자아이가 형 뒤에 앉아서

두 발을 양 팔로 감싸 안고 자기를 쳐다보고 있더랍니다.

그때 제 여자친구도 단발머리에 꽤나 동안인지라 착각을 했겠죠.. 술도 취했고..

 

 다시 한번 소름을 돋게 만든 건 그 여자아이가 앉아 있던 자리는

첫날 방문 윗쪽 누렇게 뜬 도배자국이 있던 그 아래,

도면을 찾으러 갔던 제가 잔상을 보았던 바로.

그 자리였던 거라는 겁니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682
불청객
playcast
2019-09-19 0-0 112
681
저주
미캉
2019-08-25 0-0 112
680
오프라인파티
에리리
2019-08-11 0-0 112
679
끈질긴 집주인 [1]
에리리
2019-08-11 0-0 112
678
삐삐 [1]
미캉
2019-05-25 0-0 112
677
스구루 [1]
미캉
2019-05-19 0-0 112
676
파칭코의 징크스 [1]
미캉
2019-05-19 0-0 112
675
참회
대갈맞나
2019-02-01 0-0 112
674
인형 태우기
대갈맞나
2019-01-18 0-0 112
673
사슴
대갈맞나
2018-12-09 0-0 112
672
귀신 볼 줄 아는 잉여이야기 10~11
나가토유키
2021-08-21 0-0 111
671
어릴때 겪은 무섭고 신기한일
나가토유키
2021-02-20 0-0 111
670
괴상한 이야기
playcast
2020-10-03 0-0 111
669
막창 구이 집에서 4
나가토유키
2020-09-12 0-0 111
668
왕따
playcast
2020-09-08 0-0 111
667
버섯 종균작업장 6
나가토유키
2020-09-06 0-0 111
666
물림
playcast
2020-07-12 0-0 111
665
부엌 [1]
playcast
2020-06-21 0-0 111
664
2ch, 허수아비 [1]
유희나
2020-05-06 0-0 111
663
베란다 [1]
나가토유키
2020-05-03 0-0 111
662
상주할머니
유희나
2020-04-27 0-0 111
661
불신 지옥 [3]
나가토유키
2020-04-25 0-0 111
660
검은 문
나가토유키
2020-04-19 0-0 111
659
중2때 있었던 일 [1]
나가토유키
2020-03-14 0-0 111
658
가위 [1]
playcast
2020-03-04 0-0 111
      
<<
<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