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백야기담 3
109 이름 : 이름없음 : 2013/07/29 00:08:32 ID:2BJdq+qasgM
21.
고대 시실리아 섬에는
놋쇠황소라는 잔인한 사형방법이 있었다.
속이 텅빈 놋쇠 모양 소 모형에
사형수를 넣고 밑에 불을 지핀다.
그러면 그 열 때문에 사형수는
비명을 지르는데
그 소리가 관악기처럼 소 입을 지나면서
마치 진짜 울음소리 같았다고 한다
잔인한 왕들은
잔치의 여흥처럼 놋쇠황소에 사람을 집어 넣었다.
기록에 의하면
놋쇠황소의 첫번째 희생자는
놋쇠황소를 발명한 이였다.
왕은 자신의 명령대로
놋쇠황소가 만들어졌는지 궁금해
직접 개발자가 들어가 성능을 시험하게 하라고 했다
물론
놋쇠황소는 훌륭하게 작동했고
왕은 매우 흡족해했다.
111 이름 : 이름없음 : 2013/07/29 00:51:46 ID:VN4bjL4hDw2
스레주 매번 재밌는 괴담 올려주느라 고생이 많아! 다음 것도 기대해도 되지?
112 이름 : 이름없음 : 2013/07/29 00:58:15 ID:ClCTQtyIGq2
ㅅㅌ
113 이름 : 이름없음 : 2013/07/29 01:05:23 ID:Ppuj6sz+aDY
>>109 놋쇠황소 사진으로 본적있지만 그런 사연이 있었다니..
왠지 시비거는 사람 자기스레 흥안해서 시기하는 느낌이야 자중자중
114 이름 : 이름없음 : 2013/07/29 01:30:47 ID:hF2zTta9RxA
ㅅㅌ
115 이름 : 이름없음 : 2013/07/29 14:29:23 ID:pB84JyqsDOo
ㄱㅅ
116 이름 : 이름없음 : 2013/07/29 14:38:05 ID:0GUHDBWdYcE
>>109 잔인하다......
117 이름 : 이름없음 : 2013/07/29 14:52:20 ID:VR1DqCnpKds
헐 재밌다..근데 난 왜 20번부터 보이지? 그전꺼 어떻게보는거야?
118 이름 : 이름없음 : 2013/07/29 15:41:59 ID:0GUHDBWdYcE
>>117 밑에 전부읽기 누르면돼
119 이름 : 이름없음 : 2013/07/29 19:28:39 ID:iVnViAjIjCM
ㄱㅅㄱㅅㄱㅅ
120 이름 : : 2013/07/29 22:50:52 ID:7Jqzluh7IYE
재밌어ㅋㅋㅋㅋㅋ
121 이름 : 이름없음 : 2013/07/29 23:27:33 ID:XP0lGMTNQ5k
오늘은언제와
122 이름 : 이름없음 : 2013/07/29 23:34:05 ID:REYXrT+v4RM
ㄳ
123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07/30 00:03:52 ID:wLodkaQ5TyQ
22.
인어는 흔히
서양의 전설 속 생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제주도 한림읍 귀덕리에 있는
굼둘애기물이라는 용천에는
예부터 인어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굼둘애기물에서 샘솟는
물이 맑고 깨끗해
인어가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자주 굼둘애기물을 찾았다고 하며
마을 사람을 만나면 꾸벅 인사도 할만큼
나름 붙임성도 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굼둘애기물은
용천수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인어는 우리에게 그다지
먼 존재가 아니었을지 모르는 일이다
124 이름 : 이름없음 : 2013/07/30 00:41:57 ID:81cYw9+QBYg
인어..우와ㅋㅋ
125 이름 : 이름없음 : 2013/07/30 00:44:24 ID:ESdE7rcntcU
굼둘이 아니라 굼물.
126 이름 : 이름없음 : 2013/07/30 01:12:03 ID:IovVoCApAj6
우리나라의 어떤 어부가 인어 잡았다 풀어주고 부자가 되었다는 전설, 인간과 닮은 물고기 금린어의 기록도 있어. 인어 설화는 전세계 곳곳에 있더라고.
127 이름 : 이름없음 : 2013/07/30 13:58:51 ID:ppYdWeEM13A
>>126 오 ... 그럼 실제 인어가 존재했었다는 얘기네 ? 신기해 !
128 이름 : 이름없음 : 2013/07/30 17:29:27 ID:MwvZBi2QoOY
오 하루에 하나씩 올라오는 이야기구나!ㅋㅋㅋㅋ 재밌어 스레주!
129 이름 : 이름없음 : 2013/07/30 18:16:57 ID:gML+Oth0Sck
스레주!내일도 기다릴게!
130 이름 : 이름없음 : 2013/07/30 19:29:44 ID:7Inb4O0Eg7Y
진심 꿀잼ㅋㅋㅋ
131 이름 : 이름없음 : 2013/07/30 22:36:29 ID:MeDdLT9JkN2
너무재밌어서 친구한테도 알려줬지롱!!!!!!
132 이름 : 이름없음 : 2013/07/30 22:59:57 ID:iMoMTschuaE
모레딕은어떻게전부읽어?
133 이름 : 이름없음 : 2013/07/30 23:36:37 ID:IovVoCApAj6
>>132 위에있는 전체 누르면 되
134 이름 : 이름없음 ◆ZlCt3aBNQ2 : 2013/07/31 00:33:19 ID:n8tGLN1NscQ
23.
택시에는 일반차와 다른 조금은 특별한 기능이 있다.
조종석에는 남다른 버튼 하나가 있는데
이것은 위급상황에서 택시기사를 구조하기 위해 있다.
만약 택시에 강도가 들어서
택시 기사를 협박하거나 폭력을 당해서
도저히 자신의 처지를 외부로 알릴 수 없을 때
버튼을 누르면 택시의 푸른등에 붉은 빛이 들어온다.
일종의 자신의 위험을 외부로 알리는 안전등인 셈이다.
택시기사들은 이 등의 존재를 알고 있으며
주위에 붉은 등이 들오오는 택시가 보이면 그 즉시 경찰에 연락해
택시기사를 구조한다고 한다.
만약 밤길을 가다가 갑자기
붉은 등을 튼 채로 달리고 있는 택시가 있다면
그것은 어쩌면 위급상황에 처한 택시기사의 마지막 구조요청일지 모르니
한 번 눈여겨 보길 바란다.
135 이름 : 이름없음 : 2013/07/31 01:24:35 ID:A4gmQGn42ns
헐...대박 잘봐야겠네요
136 이름 : 이름없음 : 2013/07/31 09:22:32 ID:aNa7F0S5rzc
우와 택시 의외로 좋네
137 이름 : 이름없음 : 2013/07/31 15:16:23 ID:oB28bsyuq5w
갱신
138 이름 : 이름없음 : 2013/07/31 15:52:47 ID:rwjGT3qZSIE
갱신! 이런거 재밌다.
139 이름 : 이름없음 : 2013/07/31 16:39:34 ID:rwjGT3qZSIE
ㄱㅅ
140 이름 : 이름없음 : 2013/07/31 19:26:51 ID:OQ9j+Juv3EQ
정주행완료! 갱신
141 이름 : 이름없음 : 2013/07/31 20:27:48 ID:Pv+ce8wgKeY
정주행 완료 갱신!
142 이름 : 이름없음 ◆ZwaXa6ixx2 : 2013/08/01 00:16:02 ID:uPAuapOWiTA
24.
하나로 열을 만들라.
둘은 떠나게 하고,
셋을 즉각 이루라.
그러면 그대는 부유하리라.
넷을 버려라!
다섯과 여섯으로,
이렇게 마녀는 말한다.
일곱과 여덟을 만들라.
그러면 성취하리라.
이리하여 아홉은 하나,
열은 영(零)
이것이 마녀의 구구단이니라.
- 파우스트 中 마녀의 구구단
143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1 00:47:11 ID:jp4XSxNo8ww
마녀의 구구단? 오... 올ㅋ
144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1 00:53:45 ID:Q+lB9tHTea2
오
145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1 17:26:09 ID:VJY43ip++Wo
스레주 진짜 성실하다..게다가 재밌어ㄷㄷㄷ레전드가 될것 같다...!!
146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1 19:27:18 ID:NAG9nqFf026
무슨 주문같은건가 ?
147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2 00:12:31 ID:x8Y2fQKULm+
ㄱㅅ
148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2 01:23:29 ID:5bJ5aHJvbUI
내일을 기다리며!
149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2 01:31:33 ID:X6cVm6whPR2
클라스 맘에든다
150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2 08:34:03 ID:NOlDoAxhQuI
25.
1973년 미국 해군 잠수함에 있던 한 승무원은
무전신호를 하던 중에
낯선곳에서 수신된
구조신호를 받게된다.
승무원은 다급하게 이 사실을 알리고
구조대가 파견?지만
신호가 수신된 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판독결과 무전을 수신한 배는
이미 세계2차대전 당시 침몰했고
신호를 보낸사람 역시 고인이었다.
전쟁 당시 침몰하던 배에서 보낸 신호가
수십년간 암초에 부딪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뒤늦게야 한 잠수함에서 포착한것이다.
전쟁 당시 수신된 신호는 아직도
이 세상 어딘가를 떠돌고 있으며
지금도 우리 머리 위로
누군가의 단말마가
떠돌고 있을지 모를일이다.
151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2 10:49:40 ID:z7ObyL2eVrQ
뭔가 안타깝다...
152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2 14:00:50 ID:ytp1exxzJr+
ㄱㅅ
153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2 19:02:59 ID:XQG+4SJWiq2
이번건 조금 안타깝네 ..
154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3 12:45:31 ID:6IdyFJLUwTw
ㄱㅅ
155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3 13:29:07 ID:PqpcheJ5Gww
갱신좀 작작 하자.. 전체 백오십개레스중에 스레주껀 꼴랑 삼십개도 없는데
156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3 14:49:44 ID:0f2XPF6hWdQ
>>155 갱신이 몇 분 간격으로 막 되면 몰라 >>150 올라오고 2시간 4시간 17시간에 한 번씩 갱신 됐는데 왜이리 예민하냐?
게다가 스레주 레스가 전체 레스랑 비교해서 레스가 적으면 갱신하면 안되는거냐?
157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3 17:55:05 ID:I3CHEpJ7kDo
ㄳ
158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3 18:01:26 ID:xq7ZwnEXbtw
솔직히 이 스레는 갱신의 의미가 없지 않아? 스레주가 매일 밤 12시에 꼬박꼬박 찾아오는데 한낮부터 띄워놓을 필요 없잖아.
스레주에게 잘봤다는 레스도 아니고 ㄳㄳ만 쓸 거면 낮부터 ㄳ해놓을 필요 없지.
161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4 04:30:10 ID:9bE0CyHWx1+
재밌다! 저 위에 택시 붉은 등은 신고해본적 있는데.. 기사아저씨가 실수로 잘못 켠거였어 ㅠㅠ 신고한 다음에 경찰아저씨들이 그 택시 추격전까지 펼쳐서 잡았는데 기사분은 평화롭게 점심시식중이셨음.
162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4 06:54:20 ID:D3UZAi5RQEs
스레주 휴가임?
어제 일자 왜 안올라왔지...?ㅠㅠ
돌아와줘 스레쥬~!
163 이름 : 이름없음 : 2013/08/04 18:46:46 ID:GZR9mI+Gb+2
잘보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