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나를 소름끼치게 만들었던 사촌오빠 친구 2
나가토유키 | L:57/A:433
3,095/3,770
LV188 | Exp.8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 | 조회 107 | 작성일 2020-11-29 23:52:51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나를 소름끼치게 만들었던 사촌오빠 친구 2

사촌오빠 친구는 우리 둘을 거실에 앉혀놓고

한심하단 투로 ㅉㅉㅉㅉㅉ 어떻게 그걸 못 느끼고

둘이 쫄아서 그러고 있었냐고 막 뭐라 그럼.



알고 보니 이 분은 바로 밑에 층에 살고 있는데

평화로운 주말에 갑자기 위에서 우당탕탕 소리가 난뒤에 조용~~해지니까

이상해서 올라와 봤는데 뭐가 이상하다는 걸 알아챘다고 함.



끼리끼리 논다더니... 난 우리 오빠를 힐끗 오빠친구를 힐끗 쳐다보면서

신기해 하고 있었음



그래도 섬뜩했던 기분이 덜 가셔서 나도 어떻게 그걸 못 느끼고

게임에 그렇게 집중하고 있었을까 나 자신을 추궁 중이였음 ㅋㅋ

내가 생각해도 참 정신이 없었음 -_-ㅋㅋ



근데 갑자기

우리 오빠한테 참 쓸데있는 게임도 한다며 뭐라뭐라 그러던 그 오빠가 갑자기

말을 끊더니

완전 짜증나다는듯이





"저기 기어다니는 건 또 뭐야" 라고 중얼거림.





더 섬찟한 건 우리 오빠가 그 말에 뒤돌아 보더니

약간 사색이 됌.



난 아무것도 안보이고 그저 왠지 바닥이 차가워 지는 기분에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남.



그랬더니 그 오빠가 갑자기 움직이면 어떻게 하냐며 자기만 보라고 하는거임.

진짜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였음.







분명히 뭔가 내 발목을 죄어오고 있었음.

정말 기분나쁘고 소름끼치는 더듬거림이였음.







근데 자기만 보라던 오빠 친구는 뭔가 설명할 수 없는 표정으로



내 발목 부근을 쳐다보면서



완전 느린 말투로





"다리가 없네..." 라는 거임. 으악!!!!!!!!!!!!!!!!!!!!





차라리 아무것도 안 느끼면 좋을 것을 뭔가가 날 잡고 있는 느낌에

진짜 미쳐 버리는 줄 알았음.

식은땀이 줄줄 나고

바퀴벌레+곱등이가 등을 거꾸로 타고 올라오는 기분이였음.







근데 마지막 결정타가 진짜 압권이였음.

우리 사촌오빠는 뻐끔뻐끔 거리고 있는데

이 사촌오빠 친구라는 이..이..이 사람은 완전 사악한 미소를 씨익 짓더니



우리가 2시간전에 뛰쳐나온 방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거임

그러더니 하는 말:





"저기에 다리있다... 가져가라" 이러는거임!! &*(#&^*^#







아까 매달려 있던 발을 얘기 하는거임???

이런 ㅁㅊ 정말 집에서 뛰쳐나가 버리고 싶었음





근데 다리에 힘이 풀려서 주저 앉아 버리고 말았음





그 순간 컴퓨터 있는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막 났음

아까 혼비백산해서 뛰쳐나오느라 컴터를 안끄고 나온 거임



"화이x데이" 라는 이 귀신게임 배경음악이

누가 스피커 볼륨 다이얼을 가지고 돌렸다 풀었다 하는 듯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면서 막 울려 나오기 시작했음

가뜩이나 그 배경음악도 완전 기괴했는데

진짜 미쳐 버릴 것 같았음

특히 음악에 귀신 비명소리 나는 부분은 가히 압권중에 압권!!!!



그러더니 퍽!!!! 소리와 함께 조용해짐

스피커가 지랄발광을 하다 터진거임.





진짜 그 후에 우리 사촌오빠 그 컴퓨터 다시는 손도 못댐

우리 오빠 게임에 진짜 환장하는 사람이였는데

외숙모한테 들은 바로는

게임이고 나발이고 컴퓨터 방에 다시 들어가지도 않음





스피커 터지고 집안이 조용해 진 뒤 몇분후에

우리는 오빠 친구 집으로 내려갔음

기억에 난 반쯤 정신을 버리고 눈물이 나올락 말락 했음







따지고 보면 우릴 구해준거지만



진짜 이 오빠 친구랑 다시 안 엮였으면 했음



아쉽게도 얼마 안가서 다시 엮이게 됐음 =_=ㅋ..

개추
|
추천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582
취직 2 [1]
나가토유키
2020-06-01 0 108
581
고장난 가로등
나가토유키
2020-05-10 0 108
580
(2ch)여자아이의 목소리
멜트릴리스
2019-11-17 0 108
579
선택
에리리
2019-11-02 0 108
578
독방 [1]
에리리
2019-11-02 0 108
577
창문
playcast
2019-10-30 0 108
576
심야택시
에리리
2019-09-21 0 108
575
홍수
playcast
2019-08-29 0 108
574
자각몽
에리리
2019-08-17 0 108
573
노크 [1]
대갈맞나
2019-02-16 0 108
572
과보호
대갈맞나
2019-02-11 0 108
571
[번역괴담][5ch괴담]무척 즐거운 듯한 목소리
유니크
2021-02-05 0 107
570
왜 다시 왔니?
playcast
2020-12-25 0 107
569
기어오는 군인
playcast
2020-12-25 0 107
568
병원에서 일할때 있었던 일 실화 - 2 (완)
나가토유키
2020-12-13 0 107
나를 소름끼치게 만들었던 사촌오빠 친구 2
나가토유키
2020-11-29 0 107
566
상주할머니 6
사쿠라
2020-11-06 0 107
565
휴대폰
playcast
2020-09-16 0 107
564
다리
playcast
2020-08-19 0 107
563
상견례
playcast
2020-07-11 0 107
562
전생?
playcast
2020-06-03 0 107
561
자취방
playcast
2020-05-28 0 107
560
검은 토끼님의 첫번째 이야기 1
나가토유키
2020-05-17 0 107
559
돌핀 링 [1]
나가토유키
2020-04-18 0 107
558
도발
playcast
2019-12-14 0 107
      
<<
<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