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조선시대 괴담10
playcast | L:39/A:518
1,764/3,230
LV161 | Exp.54%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 | 조회 107 | 작성일 2021-01-30 02:32:08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괴담10

1700년대 초반에 기괴하고 섬뜩한 이야기로 항간에 돌았던 소문 중에는
속칭 염매(魘魅)라고 불리우는 끔찍한 물건에 대한 것이 있다.

이 무렵 한 흉악한 범죄자들이 이상한 대나무 통을 하나 매고 다니는 것이 있었다.
이 사람들은 부유한 집을 찾아가서 그 대나무 통을 열어서 안쪽을 보여주는데,
그러면 그 집 사람들은 왠갖 정신병을 일으켜 발작하는가 하면,

귀신이나 마귀에 관한 이야기에 미쳐 돌아가게 되고,
그러면 이 범죄자들이 적당한 술수로 돈을 뜯어내는 것이었다.

대나무 통안에 무엇을 넣어 놓는가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이 자들은 우선 남의 집에서 몰래 어린아이를 훔쳐 온다.
그리고는 사람들이 찾을 수 없는 깊은 곳에 어린아이를 가두고 우선은 굶긴다.

그러면 아이는 점차 말라가게 되는데, 아이에게 아무것도 먹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매우 맛있고 중독되어 빠져 들만한 음식을 아주 조금만 먹인다.

그러면 아이는 점차 배고픔에 괴로워하면서 음식을 극도로 원하게 되고
한편으로는 점점더 온몸이 바싹 마르고 몸이 줄어 들게 된다.
그러는 동안에도 아주 맛있는 음식을 아주 조금씩만 계속 먹인다.

그러다가, 아이가 죽기 직전까지 버틸 수 없을 만큼 흉칙할 정도로 마르게 되면,

조금씩 먹이던 음식을 한웅큼 대나무통 한 중앙에 넣어서 아이에게 준다.
그러면, 아이는 그 음식을 먹으려고 사력을 다해 대나무 통속으로 기어들어 오는데,
아이의 몸이 매우 마른고 작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무척 작은 대나무 통속에 억지로 온몸을 구겨넣어서 끔찍한 몰골로
대나무 통에 들어차서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박혀 있게 된다.

그러면, 바로 그 순간 날카로운 칼로 번개처럼 빠르게 아이를 찔러서
그 모습 그대로 안에 들어차서 죽게 만든다.

그러면, 좁은 통속에 마른 아이가 끔찍한 몰골로 들어차 있는 "염매"가 완성이 되고,
대나무통 뚜껑을 닫아 들고 다니는 것이다.
이것을 세상에서 그 모습을 상상하기도 어려울 만큼 무서운 모양이라고 말한다.

1763년에 사망한 이익은 기록에서 비참하게 죽은 아이의 귀신을 이용해서
협잡을 부릴 수도 있는 술수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조정에서 가장 심각한 범죄로 단속을 했으므로, 당시에는 거의 소멸된 상황이라고 소개 했다.

 

 

- 원본출전 성호사설

개추
|
추천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332
고무신 [1]
에리리
2019-10-19 0 103
331
보이나요??
에리리
2019-09-08 0 103
330
[토요미스테리] 301호와 401호 아이들
미소녀
2019-08-24 0 103
329
비극일기
미소녀
2019-08-11 0 103
328
수채화
대갈맞나
2019-02-01 0 103
327
추석의 낚시
대갈맞나
2019-01-17 0 103
326
허수아비
대갈맞나
2019-01-08 0 103
325
할머니
대갈맞나
2019-01-07 0 103
324
그때 그것은 촉이였나
나가토유키
2021-02-06 0 102
323
노크
playcast
2021-01-10 0 102
322
21살, 지금까지의 경험담 (2)
나가토유키
2020-12-26 0 102
321
2ch 백야기담 8
나가토유키
2020-10-24 0 102
320
막내 외삼촌의 첫 드라이브 5
나가토유키
2020-09-20 0 102
319
오래된 우산
playcast
2020-09-05 0 102
318
아빠를 살린 꿈
나가토유키
2020-07-18 0 102
317
훈련소
playcast
2020-06-20 0 102
316
‘시마다’의 이야기 [1]
나가토유키
2020-06-13 0 102
315
계곡 [1]
playcast
2020-06-11 0 102
314
시선
playcast
2020-06-05 0 102
313
자매2
playcast
2020-05-29 0 102
312
어둠의 그림자 5 [1]
나가토유키
2020-05-02 0 102
311
하숙집
playcast
2020-03-31 0 102
310
검은 치마
playcast
2020-03-29 0 102
309
두가지 이야기 [1]
playcast
2020-03-07 0 102
308
왜 다시 왔니?
playcast
2019-12-13 0 102
      
<<
<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