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트 로가보다 더 불행한 과거를 지닌 캐릭터가 혹시 있나요?? (외전8권약스포)
어린 시기에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이 (시기는 다르지만) 두번이나 죽은 캐릭터가 베이트 로가말고 또 있을련지...
첫번째는 자신의 부족과 가족, 여동생, 연인급 소꿉친구를 잃었죠. 그것도 벨처럼 귀로 들은게 아닌 자기 눈으로 그 처참한 광경을 새겨버림. 이정도면 트라우마가 생겨도 보통 수준으로 생기지않을겁니다...
두번째는 새로운 가족이였던 비다르팸의 단원들과 연인이었던 부단장까지 죽어버렸습니다. 8권에선 조금 빠르게 넘어갔지만 사실 베이트한테 있어서 이 시기가 가장 중요했을겁니다.
이런 불행한 사건들이 무려 두번이나 베이트 로가의 청소년시기에 일어났습죠. 한 인간의 인격형성에 중요한 영향력을 끼치는 시기가 청소년기라는걸 생각하면 이 2개 사건을 겪은 베이트 로가가 안비뚤어지는게 더 이상할겁니다. 오히려 츤데레형식이지만 악담날리는걸로 끝난게 용할정도.
그래서 제목그대로 베이트 로가보다 더 불행한 과거를 가진 캐릭이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제가 던만추를 읽으면서 빠진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기도해서요.
사실 외전8권 읽고난후 베이트의 팬이 됨. 첫번째는 닥치고 벨이지만 두번째로 좋아했던 벨프를 밀쳐낼정도로 베이트 너무 불쌍하덥디다. 진짜 이정도면 베이트 로가 스킬,마법만큼은 최강급으로 줘도 납득할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