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메스가 말한 3대 퀘스트보고 문득 생각난거(장문)
서론이 깁니다 결론만 읽으시려면
--------- 밑만 읽어주세요
문득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신들이 강림하고 인간종이 팔나를 받으면서 과연 강해졌을까?? 이런 생각이요
물론 팔나를 받으면서 육체적으로는 엄청 강해졌을겁니다
하지만 전투기술,대장장이 기술,마법 그리고 종족간의 결속력 등등 대부분이 기술이 실전되거나 도태되었을겁니다
전투기술에 대해서 먼저 말하자면 던만추 작중에서 스테이터스에 휘둘린다는 말이 엄청나게 자주 언급됩니다
타케미카즈치가 수련시켜줄때도 기술에 대해서 자신보다 강한자를 상대하기 위해서 어쩌구저쩌구 말하죠
그리고 레벨이 높아질수록 방어력과 공격력이 엄청나게 강해지는 팔나가 없던시절
지상에 진출한 몬스터를 쓰러트리고 바벨을 세우는곳까지 밀어넣은걸 봐서는
팔나의 은혜가 없어도 몬스터를 쓰러트리는 기술이 존재했다는걸 말합니다
그리고 대장장이 기술 팔나가 없던시절 인류종의 기술이 결집되서 만들어진 미스릴과 오리하르콘
팔나로 인해서 스미스 어빌리티가 생겼음에도 고대에 만들어진 금속이 현역인건 기술이 발전을 안했다는걸 의미한다
그리고 마법 엘프와 일부 마법종족의 전유물이라고 나오는데 고대에도 마법은 존재했지만
팔나가 생기면서 안정성과 짧은 영창 위력때문에 대부분의 마법이 도태되었다고 한다
마법이 연습을 통해서 습득 가능하다는 시점에서 지식을 축적해서 더욱 뛰어난 기술로 발전할수 있음에도
뛰어나 성능때문에 개인만의 마법인 팔나 마법으로 인해서 마법의 발전은 막막하기만 할뿐이다
그리고 종족들의 결속 아마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요소
고대의 인류종은 몬스터의 위협때문에 단결할수밖에 없었고 그로인해서 여러가지 기술이 태어났다
하지만 신들이 강림하고 팔나를 부여하면서 기술이 도태하고 종족들은 분열되어버렸다
엘프들은 타 종족을 업신여기고
수인들은 자기들끼리 똘똘뭉치고
드워프는 고집불통이고
파룸은 희망을 잃어버렸다
휴먼? 우리에 대한건데 온갖 잡다한일이 다 발생했겠죠...
--------------------------------------------
서론이 길었군요 어쨋든 인류종은 팔나로 인해서 육체적으로는 강해졌지만
그 외에는 엄청나게 퇴보를 한 느낌이 엄청나게 많이 들더군요
3대 퀘스트에서 한마리만 남은 흑룡한테 제우스,헤라 파밀리아의 주력이 전멸했다는데
고대의 전사들한테는 한쪽눈을 잃어버렸답니다
이런 정황을 볼때 과연 팔나를 부여받음으로써 인류가 더욱 강해졌는지 무척이나 의문이 들더군요
지상의 재앙이라는 3대 퀘스트를 토벌하는데 온갖 파밀리아의 세력을 결집한 정예들이 아니라
2 파밀리아로만 토벌하러 간다는게 참..... 팔나로 인해서 기술이 도태되고 인류종이 분열한걸로 볼때
인류는 개인적으로는 강해졌지만 전체적으로는 약해졌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헤르메스가 벨을 영웅으로 키우려는 이유가 온갖 세력이 날뛰는 상황에서 힘을 집중할 구심점을 만들려는거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