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게시판 분들은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이 어떻게 되시나요?
※혹여나 댓글로 왜 좋아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적어주시는 경우
유저들간 불필요한 말다툼 방지차원에서
누구보다 나아서 이런류의 이유는 지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김대중 전대통령입니다.!
사실 이분임기때 저는 아직 초등학생이였기에,
단편적인 기억들밖에는 없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봤을 때
이분만큼 저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만 끼치신
대통령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잘했다고 생각되는 일을 세가지만 적자면
1.IMF 외환위기를 너무나도 깔끔하게 극복해서
지금의 20대들만(26살인데 최소한 26살 이하로는) 하더라도 저런일이 있었는지는 학교 교과서에서 처음 알게 되었을 정도입니다.
다른 동남아국가들은 아직도 저때의 여파를 못이겨내고 개도국에서 허우적거리고있는것을
보면,이정도면
정말 깔끔하게 잘 털고 나온것 같다고 생각,
2.일본대중문화 개방과 한일관계 개선으로,
일본의 모든 것들을 향수할수 있게 된점,
저야 그 과정속에서 성장해와서,지금같이
일본문화를 누리는것이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90년대에
일본에 대해 쓰여진 책들을 보자면,
분명히 일본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려하는
책임에도 사실에 근거한 정보가 아닌
불쏘시개식 자극적인 소재위주로의
카더라~ 이야기나 의도적으로 왜곡해서 쓰는등
사실전달을 빙자한 중상모략형 책들이 많고,
500원 500엔 썰들에서 보듯이
일본에 대해서라면 나쁜짓을 하는게 떳떳하고 애국적인 행위, 잘지내보자는건은 비국민이라는
의식들이 만연했던것 같은데
저런 비뚤어진 대일인식
지금은 거의사라졌죠(ㄱㅅㅇ, ㄹㄹㅇ 은 제외하고).
저때의 의식수준이 온전히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면 오덕들에 대한 대우가 어떠할지는
상상조차 하기 힘드네요. ㅠㅡㅠ
지금도 인터넷에서는
공공연히 시비를 거는 일이 만연한데..
저런 인식이었다면 넷이 아닌 현실에서의 위협까지 상정해야될것같은..
오타쿠문화도 초기에는 서울 부유층들의 고급문화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여러 더빙방송이나
애니 채널들 덕분에 접하기도 쉽고
말 그대로
의지만있으면 누구든 누릴수 있게 되었을 정도로
허들이 낮아졌기에..
3.it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와 육성,
초고속인터넷망
2번이 되었더라도 3번이 없었다면
말짱도루묵이었겠죠!
저같은 경우에는 처음 컴퓨터를 사용하던때부터
(초1때 디아와 바람을 하면서)
이 혜택들에 둘러쌓여 지내와서
의식하지 못했지만 이러한 정책 덕분에
전국 어디에서나 쾌적하게 컴퓨터통신을
즐길수있게 되었음에는 틀림없고
인터넷카페 전자상거래 온라인게임등이
생겨나고 또 급속히 성장하게 되어,
게임도 하고, 전자상거래를 통해 이런저런 물건도 사고 애니도 보고
위같은 관심사를 함께나눌 카페활동도 할수있게 되고요. ㅎ
위같은이유로
현재진행형으로서
과연 이분만큼 저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만을 주시는 대통령이 다시 또 나올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만큼 정말 존경하게 되는
대통령.!
중등,고등교육에 대한정책이 참 마음에 들었던!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