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니클 14장 번역
제 14장 「기사왕과 V」
루체몬X와 베르제브몬X 앞에 3체의 로얄 나이츠가 나타났을 무렵, 다른 장소에도 차례로 로얄 나이츠가 도착한 참이었다.
계속해서 격렬해지는 싸움으로 주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던 다크나이트몬X와 발바몬X. 그 둘 사이에 로드나이트몬X가 나타나서 끼어들었다.
「탐욕스러운 이들이여, 기사왕의 어전이다. 그 창을 거둘지니, 그러지 않는다면 이 로제스 펜서의 녹을 묻히게 될지어다.」
악과 악의 격투는 로드나이트몬X의 등장으로 삼파전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또다른 곳에서는.
「이대로는 상황이 악화될 뿐이다. 적어도 한 명이라도 더 있었더라면.」
「우는소리하지 마라, 슬레이프몬. 우리 둘이서 어떻게든 막아내는 거다!」
벨페몬X와 리바이어몬X,마왕몬X라는 거대한 3체의 칠대마왕 앞에서, 크레니엄몬X와 슬레이프몬X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그곳에 알포스브이드라몬X가 달려가, 마왕몬X의 앞을 가로막았다.
「늦어서 미안! 마왕몬의 상대는 나한테 맡겨줘. 자, 지금부턴 3:3이다!」
이렇게 해서 각지로 흩어진 로얄 나이츠는, 각자의 싸움에 몸을 맡기게 된다.